한국을 넘어 세계무대를 호령한 최고의 배구 스타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가 가능할지 주목된다. 김연경이 속한 흥국생명은 프로배구 V리그 2023~2024 시즌 여자부 챔피언전 진출 티켓을 놓고 26일 정관장과 양보 없는 승부를 벌인다.흥국생명은 이날 오후 7시 홈구장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정관장과 플레이오프 3차전에 나선다. 올시즌 정규리그 2위인 흥국생명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를 따냈지만 2차전에서 무기력한 플레이 끝에 정관장에 무릎을 꿇으면서 승부는 원점이 됐다.흥국생명과 정관장의 플레이오프 3차전은 영원한 월드스타 김연경의 존재
여자 프로배구(V리그) 페퍼저축은행의 주전 리베로 오지영이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자격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았다. 최근 페퍼를 나간 A, B 두 선수가 주장한 직장 내 괴롭힘이 인정된다는 게 KOVO 입장인데, 오지영은 소명 기회가 없었다고 항변했다.KOVO 상벌위원회는 27일 가진 상벌위원회에서 구단 내 괴롭힘 의혹을 받아온 오지영에 자격정지 1년 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 V리그에서 선수 간의 괴롭힘 이슈로 자격정지 1년 징계가 내려진 건 처음이다.KOVO 측은 오지영이 후배 A, B에 가한 직장 내 괴롭힘과 인권 침해가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도시정책 현장시찰단'이 18일 도쿄올림픽 주요 시설이 밀집해 있는 국가전략특구인 아리아케지역의 ‘아리아케 가든’ 등을 시찰, 마이스(MICE)시설과 쇼핑몰 등 상업시설을 둘러보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팬이 급증한 V리그 여자배구가 올시즌 1라운드를 모두 마쳤다. 첫 아시아쿼터 도입 등 볼거리가 많아진 여자배구는 새 공인구 미카사에 적응하지 못한 세터진의 난조와 메가왓티와 레이나 등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급부상, 지난 시즌 우승팀 한국도로공사의 침체 등 많은 이슈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2023~2024 도드람 V리그는 지난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홈팀 GS칼텍스와 원정팀 도로공사의 경기를 끝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8일 2라운드 첫 경기(IBK 기업은행 대 흥국생명)가 끝난 현재 순위는 흥국생명,
남녀 프로배구 V리그 2023~2024 시즌이 14일 드디어 개막한다. 프로배구는 지난해 역대 최다 관중 기록 경신과 여자배구 최다 연봉 선수 배출, 결승전 최초의 리버스 스윕 등 진기록을 양산하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다만 연이은 국제대회 부진으로 팬들의 시선이 마냥 곱지만은 않아 선수와 지도자, 구단, 협회의 고민이 깊다.올시즌 V리그는 14일 남자부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개막전으로 막을 올린다. 지난 시즌 남자부와 여자부 1, 2위 팀들의 맞대결인 만큼 6개월을 기다린 배구 열성팬들은 원정 응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태국에 17-0 대승을 거뒀지만 중국과 일본전을 앞두고 험로가 예상된다.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우리 대표팀은 태국전에 앞선 대만과 경기에서 0-4 완패를 당해 전력이나 정신력이 수준 이하라는 혹평을 받았다. 일부 최근 국제대회에서 드러난 일부 선수의 태도 문제까지 거론하며 국내 리그 축소 및 연봉 삭감까지 요구했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3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2구장에서 열린 태국전에서 5회 17-0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다만 이전 대만과 경기에서 0-4
6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가 27일 오후 사실상 시작되면서 현재 진행 중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관심이 쏠렸다. 대회 5일차 종합 2위를 달리는 한국은 추석 연휴 축구와 야구, 바둑, e스포츠, 높이뛰기, 수영, 펜싱, 탁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금빛 역영을 펼치고 있는 수영은 추석 연휴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는 27일 오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출전한다. 중국 차세대 수영 스타이자 라이벌 판잔러와 대결로 주목받는 황선우는 100m 자유형 1등을 내준 만큼 설욕을 벼르고 있
전라남도는 오는 10월 13일 제104회 전국체전 개막을 앞두고 전 국민적 관심도 제고와 사전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홍보를 펼치고 있다.특히 체전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진행 중인 ‘전국체전 온라인 릴레이 응원챌린지’에는 메달리스트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응원 챌린지에 도쿄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아시안게임 탁구 동메달리스트 서효원, 제103회 전국체전 육상 4관왕 배건율, 아시안게임 양궁 금메달리스트 이은경 등이 참여했다. 제작된 영상은 전남도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와 인스타그램, 전국체
우리나라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종합 2위를 달렸다.항저우아시안게임을 주최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따르면, 한국은 대회 3일차인 25일 금메달 5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로 종합 2위를 기록했다.1위는 주최국 중국이다. 중국은 금메달을 20개나 쓸어담으며 1위를 굳게 지켰다. 은메달과 동메달도 각각 7개와 3개를 챙겼다.3위는 일본이다. 우리나라와 메달 수는 14개로 같지만 금메달 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로 금메달 수에서 한국에 뒤졌다.4위부터 10위 권에는 홍콩, 우즈베키스탄, 차이니즈 타이베이, 인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첫 2관왕, 개인전 2연패!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좋은 결실을 맺어준 전웅태 선수 축하합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첫 2관왕 근대5종에서 개인‧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전웅태 선수(28·광주광역시청)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전웅태는 지난 24일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508점으로, 정상에 올라 아시안게임 개인전 2연패를 달성했다.전웅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23일 개막한 항저우아시안게임이 e스포츠 경기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롤)'를 비롯해 캡콤의 인기 격투게임 '스트리트 파이터5' 등 다양한 장르의 e스포츠 종목이 채택됐다. 아시안게임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인데, 마찬가지로 종목 다변화를 시도하는 올림픽은 e스포츠가 없는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올림픽은 정확히 말해 기존 게임으로 메달을 가리는 e스포츠 종목은 도입하지 않고 있다. 다만 e스포츠의 인기를 감안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가상 스포츠(Virtual Sports) 육성
23일 개막하는 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45개국 총 1만1943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3일 개막해 오는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원래 2022년 치러질 대회였으나 코로나 여파로 도쿄올림픽처럼 1년이 밀렸다. 대회 선언은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이 직접 한다.우리나라 대표팀 본단은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0일 항공편을 이용해 중국으로 떠났다. 21일에는 핸드볼과 복싱, 수영, 펜싱, 럭비 종목 선수단이 시차를 두고 항저우로 향했다. 선수들은 입촌식에 이어 바로 현지 적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좋은 결실 맺으시길 응원합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광주시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응원의 편지를 보냈다.강 시장은 12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9월23일)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과 컨디션 조절에 나선 강양현 감독, 노승석 코치를 비롯한 안산, 전웅태 등 광주시 소속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했다.광주지역 실업 및 프로팀 소속으로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은 근대5종, 수영, 유도, 양궁, 자전거, 펜싱, 체조 등 14개 종목에 23명(지도자 2명 포함)이다.강 시장은 광주시 선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진출한 한국 남자 높이뛰기 대들보 우상혁이 SNS를 통해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우상혁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진출을 확정한 직후 찍은 사진을 공유하고 결승전 선전을 다짐했다.우상혁은 이날 새벽 스위스 취리히 레치그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취리히 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1을 넘어 3위를 기록했다. 다이아몬드리그 랭킹 포인트 6점을 얻은 우상혁은 올시즌 총 20점으로 시즌 4위를 마크, 6위까지 기회가 주어지는 파이널 진출권을 따냈다
전라남도는 오는 10월과 11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꽃이자 시작을 알리는 성화 봉송 주자 685명을 확정하고 봉송 개요, 성화봉 취급 요령, 안전수칙 등 교육에 나섰다고 밝혔다.3일 1차 교육에선 전남도경찰청, 소방본부, 22개 시군 책임공무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성화 봉송 진행 방법, 봉송 시 협조사항, 안전수칙 등을 교육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업무 간담회를 했다. 11일 이뤄질 2차 교육에선 22개 시군 순회봉송에 참여하는 시군별 대표주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제 성화봉을 이용해
“고대 마한의 유적에서 출토된 활은 당시 기준으로 첨단기술을 녹여낸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광주가 양궁도시로 자리잡게 한 것입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말처럼 광주양궁의 역사는 활의 오랜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300년을 웃도는 역사를 잇고 있는 국궁 활터 ‘관덕정’은 광주의 자랑거리다. 1451년 광주천변‧광주공원 등지에 조성됐다가 1961년 7월 사직공원 내 현 위치에 준공, 전통 국궁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활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무기다. 최고의 방어수단이자 심신수양과 호국정신을 진작하는 데도 일조했다. 이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국제 수영대회 200m 동메달을 수확한 황선우에 스포츠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25~26일 황선우의 인스타그램에는 현재 진행 중인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한국에 동메달을 안긴 데 대한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팬들은 박태환 이후 한국의 수영 대들보로 활약 중인 황선우가 남은 일정 동안 무탈하게 좋은 성적 거두기를 바랐다.황선우는 25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벌어진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한국 신기록(1분44초42)을 작성하며
김연경이 빠진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3위)이 국제대회에서 2년 연속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서 '안방스타' 논란이 일고 있다. 올시즌 사상 최고액을 받은 선수가 나올 만큼 여자배구의 인기가 높지만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내려면 포스트 김연경 육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9일 오전 벌어진 2023 배구 네이션스 리그(VNL) 독일전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한국 대표팀은 주장 박정아(페퍼저축은행)를 비롯해 세터 김다인(현대건설), 김지원(GS칼텍스), 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관광재단이 ‘테마형 시티투어버스’ 정기노선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본격 운행하는 테마형 시티투어버스는 ‘쉬어브로(자연힐링+미식)’ ‘즐겨브로(미식+MZ니즈결합)’ ‘느껴브로(가족+전시)’ 등 3코스로 구성됐으며 매주 토·일요일 운행한다.자연힐링과 미식을 주제로 한 ‘쉬어브로’는 증심사와 포충사, 공연마루를 잇는 코스로, 힐링가든휴에서 족욕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함을 더했다.‘즐겨브로’는 미식과 엠제트(MZ)세대 수요를 결합해 만든 코스이다. 양림동골목투어와 동명동 꿈브루어리에서
도쿄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쓴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6월 1일 운명의 튀르키예 전에 나선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일 튀르키예와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예선 1차전에서 격돌한다.한국팀은 2021 도쿄올림픽 당시 튀르키예와 8강에서 만나 세트스코어 3대 2로 이긴 바 있다. 국제대회 패배의 설욕을 벼르는 튀르키예는 잔수 오스베이(세터), 에다 에르뎀(미들블로커), 한데 발라딘(아웃사이드 히터) 등 특급 선수에 쿠바에서 이적한 갈색 폭격기 멜리사 바르가스까지 가세, 최강 전력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