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1월은 전세계적으로 OTT 시장 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서비스가 시작되었는데 바로 넷플릭스다. 넷플릭스는 그 당시 한국을 포함해서 전 세계 130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그때의 국내 뉴스 헤드라인은 ‘국내 유료 방송을 넘어설 수 있을까’ 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월정액만으로 수많은 영화 등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구독서비스‘의 시초가 되었으며 이제 구독서비스는 영화를 넘어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마케팅 수단이자 기업전략이 되었다. 우리는 흔히 말하는 락인(Lock-in)효과를 노리기 위해 초기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일반적인 재화와 서비스 등에 대해서는 표준가격이라는 단어가 통용되고 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부동산과 토지 등에 대해서는 시세와 공시가격으로 구별해서 사용하고 있다. 시세는 말 그대로 부동산이 실제로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을 의미한다. 또한 공시가격은 정부가 직접 조사하고 산정해서 공시하는 가격을 의미한다. 따라서 시세와 공시가격에는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물론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이 어쩔 수 없는 일 때문에 국민은 세금은 더 내고 덜내는 상황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시세와 공시가격에는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한때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 그만큼 통일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 뛰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임과 동시에 그 당시 이산가족 찾기는 우리 세대들이 받아들여야 하는 일종의 과제임이 분명했다. 기성세대들은 아직도 통일이 우리의 소원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지금의 청년세대들은 통일비용을 이야기하고 있다. 통일을 하려면 그만큼 비용이 발생하게 될 것이며 이를 기성세대가 아닌 지금의 청년세대에서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더욱이 최근 통일부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학생 10
: 역대 4번째 신용사면, 2000만원 이하의 소액 대출 연체자 대상금융위원회는 지난 12일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속 신용회복 지원 시행’ 행사를 열어 연체 이력이 있던 서민·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사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용사면은 2021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2000만원 이하의 소액 연체를 모두 상환한 사람의 연체 기록이 삭제되는 조치이다. 만일 아직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였더라도 2024년 5월까지 상환한다면 연체 기록이 삭제된다. 이번 신속 신용회복 지원 조치는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와 비정상적인 고금리·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정당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다양한 사람들을 대변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는 일종의 자격지심이 있는 것 같다. 청년, 농민, 근로자 등을 대표해야 하고 또 다른 누군가를 대표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사회구조가 변하고 다양한 생각들이 한 곳에 모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러한 다양성이 담보되어야 함은 당연하다. 더욱이 국회에서는 다양한 목소리가 많이 나와야 하는 것이 타당하다. 이런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봐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례대표제도를 만들어 두었다고 한다. 각 지역구 선거에서는 확보하기 어려운 다양한 사람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초등학교 학생들이 초등학교 정규과정을 마친 후 학원에 가지 않고 학교에서 다시 뛰고 놀고 할 수 있는 제도가 바로 늘봄학교 이다. 3월 학기가 시작되면서 전국 2,741개 초등학교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물론 올해는 초1 학년이 대상이지만 내년부터는 2학년까지 확대되고 2026년부터는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이 그 대상이다. 그야말로 초등학교 학생들이 늘봄학교에 다닐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진 셈이다. 물론 고학년으로 갈수록 그 비중이 줄어들 수 있지만 학부모 관점에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하지만 그 이면
: ‘과다 대출 추정’ 109억원대 배임 사고 터진, 농협은행지난 5일, 농협은행은 내부 자체 감사를 통해 업무상 배임 혐의의 금융사고를 적발하였다며 공시했다. 이번 금융사고의 금액은 109억4733만7000원으로 2019년 3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농협은행은 해당 직원을 형사고발 하였으며,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결정할 것이라 덧붙였다. 특히, 지난해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금융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청렴 농협’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결의대회까지 열었기에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그
올해 우리나라 예산이 무려 656.9조원으로 편성되었다. 상상할 수 없는 예산규모라고 말하고 있지만 내막을 보면 수입은 줄고 지출은 늘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재정수지 및 채무악화를 최대한 억제하는 차원에서 정부예산을 사용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만큼 상황은 좋지 않다는 말이다. 650조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선별하고 조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의결하는 곳이 바로 국회이며 우리는 이제 이 국회에 들어갈 사람들을 뽑으려 하고 있다. 그만큼 중요한 선거라는 의미이다. 4년 마다 진행되는 총선으로 막대한 예산 집행결정을 가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최근 공무원 경쟁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서 이제 공무원도 선망의 대상이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고 실제로 그렇게 통계가 나오고 있다. 이처럼 경쟁률은 그 대상의 인기를 판가름하는 척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경쟁률이 높다는 것은 인기가 많고 낮다는 것은 아무래도 인기가 없다는 식이다. 우리나라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것은 바로 로또다. 경쟁률이 아니라 확률로 표현하자면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무려 800만 분의 1이다. 이처럼 경쟁률이 높으니 인기는 물론 최고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매주 1,100억
: 일본에 컨설팅 업체 차려, 브로커로 활동한 삼성전자 前 직원26일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는 지난달 일본에 컨설팅 업체를 차리고 브로커로 활동하면서 삼성전자 내부 기밀을 91차례 유출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前 직원 A씨에 이어, 공범으로 지목된 또 다른 前 직원 B씨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주범 A씨는 삼성전자에서 20년 넘게 근무하였으며 2011년부터 일본인 동업자와 함께 일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현지에 특허 컨설팅 업체를 만들고 스스로 특허 브로커로 활동한 것이다. A씨는 삼성전자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개혁신당의 ‘국고보조금’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항상 그렇지만 자신들에게 투표를 해 주면 이같은 보조금도 반환할 수 있는 법을 만들겠다고 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이같은 말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이미 생각하고 있다. 거짓말이 되는 이유는 분명하다.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보조금은 헌법의 규정에 의해서 국가가 정당의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보조해 주는 성격이기 때문에 받지 않고 반납하는 사례는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지금은 총선을 앞두고 있어서 개혁신당이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내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현재보다 2000명으로 확대하는 정부정책을 두고 지금의 전공의 파업은 물론 의대생들의 집단휴학계 제출 등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긴급한 수술이 연기되는 등 의료현장에서 느끼는 환자들의 불안은 극에 달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환자와 그의 가족들은 어떤 방향으로든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더욱이 현재 병원에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더욱 큰 불안감에 노출되어 있다 할 수 있다. 어떻게 이 지경까지 왔는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정부의 정책추진과 이에 반발한 의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오래전 일이지만 우리나라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의 축구선수는 차범근으로 알려져 있다. 그 당시만 해도 인터넷이 없었던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축구하면 차범근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을 때이며 그 인기와 위상은 실로 대단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그를 지난 1998년 최고의 팀으로 구성된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한 적이 있다. 당대 최고의 대표팀 구성과 차범근 감독이라면 월드컵에서 반드시 16강을 갈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무려 26년 전의 일이지만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 것이 바로 조별리그 1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우리나라 상위 9개의 치킨 프랜차이즈와 가맹을 맺고 있는 점주들이 총 9,848개라는 통계가 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변동 폭은 있을 수 있지만 그만큼 많은 점주가 프랜차이즈 가맹을 맺고 있고 영업하고 있다. 이같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와는 별도로 다양한 프랜차이즈가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사업 규모는 이미 100조가 넘는지 오래다. 경기가 좋을 때는 본사와 가맹점주 간에 모든 일들이 원만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처럼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아무래도 많은 문제가 도출될 수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오래전부터 음식점, 카페, 호텔 등을 사전에 예약해 놓고 약속된 시간에 나타나지 않는 것을 우리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의미로 NO-SHOW(노쇼)라고 한다. 물론 다양한 원인으로 예약 등을 취소할 수 있는 조건이 있고 예약 취소 때에 위약금이나 기타금액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사람이 이해하는 부분이다. 더욱이 음식점 등은 노쇼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아서 많은 예약을 받을 때는 예약금을 받는 경우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된 지 오래다.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노쇼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이번 달 5일부터 소상공인 188만 명이 평균 80만 원 수준의 이자를 돌려받는다고 한다. 이 밖에도 제2금융권에서 대출받은 소상공인들 약 40만 명이 평균 75만 원도 환급받을 수 있다고 한다. 소상공인들에게는 현재의 경제 상황과 경기침체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가뭄의 단비와 같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돌려받는 이자들은 지난해 금리 4%를 초과하는 이자를 낸 사람들이 대상이라고 하니 금리가 높을 때 받은 대출에 대한 일종의 캐시백으로 이해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지원 배경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모든 정책이 그렇지만 정부 정책에 대해서는 찬성과 반대가 엇갈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정책이란 없다는 말과 같다. 물론 예산 문제는 차후 문제로 생각한다면 정부가 최근 발표한 본격적인 GTX 시대 개막을 선언한 것에 대해서는 각 도시와 국민이 한결같이 환영하는 것은 보면 정부 정책에 어느 정도 동의하는 부분이 있는 듯하다. 본격적인 메가시티의 개막으로 국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이미 일부 GTX 환승역 주변으로 호가가 2억 원 이상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매번 선거철이 되면 반복되는 몇 가지 현상이 있다. 바로 국민의 여론을 조사한다는 명분으로 진행되는 무차별적인 여론조사 전화와 서울에 살고 있지만 지역에 살고 있는 알지도 못하는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이 보낸 문자메시지이다. 물론 필요한 수준에서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정치풍토 그리고 역시 선거철이구나 하는 인식차원에서는 충분히 받아들여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 또한 인정한다. 하지만 그 도가 지나치게 되면 항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이 같은 현상은 왜 없어지지 않는 것인지 이해할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2023년부터 시작된 금리인상과 각종 건축자재비의 급등으로 인해서 중소형 건설사의 부도 등 부동산시장은 많은 시련을 겪고 있는 중이다. 이로 인해서 건축설계업, 부동산 중개업소는 물론 도배업체, 이삿짐 센터등 건설 관련 업종은 그야말로 역대급 불황에 허덕이고 있다. 일부 아파트들은 입주를 코앞에 두고 건설사가 건축을 포기하는가 하면 1년 넘도록 건설해 오던 아파트를 공사비가 많이 들어간다면 공사를 중단하는 사태마저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앞으로 또 어떤 상황이 연출될지 전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우리가 납부하는 세금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근로세와 부가세 등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준조세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일반 국민도 많을 것 같다. 준조세는 세금은 아니지만, 세금과 같이 국가 공공기관에 국민과 기업이 납부해야 할 법정부담금으로 규정하고 있다. 더욱이 이같은 준조세는 기금 또는 특별회계로 관리되어 왔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업비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일명 ‘꼼수 증세’로 널리 활용되어 온 조세정책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