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새해 잇단 미사일 도발에 나선 가운데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의 국방장관은 10일 전화회담을 열어 최근 북한의 도발을 비롯해 한반도 안보상황을 논의했다.국방부는 “서욱 장관이 10일 오전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과의 통화에서 한반도 및 역내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최근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을 포함한 연이은 미사일 시험발사는 우리에게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협”이라며 “지역정세의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이자 유엔안전보장
[ㄴㅅㅇㅋ_남북정세] 국회격 최고인민회의에 불참한 北김정은…대외메시지도 ‘無’[ㄴㅅㅇㅋ_남북정세] 북한이 우리 국회격인 최고인민회의를 6일과 7일 양일 동안 개최했으나 관심을 끌었던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는 불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하지 않으면서 대외 메시지도 없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최고인민회의 제 14기 제6차 회의가 2월6일부터 7일까지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회의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주재했다. 주석단에는 김덕훈 내각총리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
[ㄴㅅㅇㅋ_남북정세] 북한이 6일 소집할 것으로 예고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6차 회의 개최 소식을 7일에 전하지 않으면서, 회의 연기 또는 변경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각에선 회의가 지난 연말 전원회의처럼 연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7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비롯해 관영 조선중앙통신 등 주요 매체들은 전날(6일) 개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최고인민회의와 관련한 보도를 전하지 않았다. 북한은 통상적으로 주요 정치 행사가 진행되면 그 다음날 보도를 통해 소식을 전해왔다. 북한이 관련 소식을 전하지 않으면서 실제 최
[ㄴㅅㅇㅋ_남북정세] 北, 최고인민회의 사흘 앞으로…시정연설 통해 대외메시지 나올까[ㄴㅅㅇㅋ_남북정세] 길어지는 대북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오는 6일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한다. 새해들어 아직까지 북한 최고지도자의 대외 메시지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가 최고인민회의에서 시정연설에 나설지 주목된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열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오는 6일 제14기 제6차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최고인민회의는 지난
북한이 25일 순항미사일 2발을 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해 다섯 번째 무력시위에 나섰다. 새해 잇단 무력 시위에 유엔은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군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25일 오전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군은 구체적인 발사 시간과 방향, 사거리와 속도 등은 ‘분석 중’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북한이 순항미사일을 기습 발사한 시간은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로 알려졌다.순항미사일은 탄도미사일과 같은
[ㄴㅅㅇㅋ_남북정세] “北, 풍계리 핵실험장 작업 동향 포착”…재건 가능성 솔솔[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 ‘영구 폐쇄’ 했다는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유지 관리 흔적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북한이 핵‧미사일 모라토리엄 재검토를 시사한 상황에서 유일한 핵실험장인 풍계리에서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주목되고 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올리 하이노넨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은 북한이 지난 2018년 폐기‘ 조치를 취한 풍계리 핵실험장에 대한 유지관리 동향이 지속적으로
[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핵‧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모라토리엄 철회를 시사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종전선언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기본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최 대변인은 “이러한 원칙 위에 한반도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미국 등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오후 외교부 당국자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대미 정책기조 변화 선언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기조를 재검토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나’라는 취지의 질문에 “한미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한
[ㄴㅅㅇㅋ_남북정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올해 들어 처음으로 미국을 향한 메시지를 꺼냈다. 강경한 첫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한반도 정세가 급속히 얼어붙고 있는 모양새다.특히 북한이 최근들어 새해에만 여러 차례 미사일 도발에 나서면서 향후 북한의 도발 수위에 따라 북미 관계가 냉각되고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역시 원점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0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전날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난’ 北, 중국과 물자교류 재개 동향 포착…전면 개방까지 이어질까[ㄴㅅㅇㅋ_남북정세] 북한과 중국이 물자교류 재개를 준비하는 동향이 확인되면서, 북한이 경제적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국경을 개방할지 주목된다. 에 따르면 복수의 대북 소식통들은 북중 접경지역인 북한 신의주에서 출발한 북한 화물열차가 지난 16일 오전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북한이 지난 2020년 1월 국경을 봉쇄한 지 2년여 만이다. 소식
[ㄴㅅㅇㅋ_지금 북한은] 美의 ‘대북 제재’에 반발한 北…“더 강력하고 분명한 반응”[ㄴㅅㅇㅋ_지금 북한은] 미국이 최근 북한의 극초음속미사일을 비롯해 지난해부터 새로 개발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독자적인 제재 조치를 내린 것과 관련, 북한은 “더 강력하고 분명한 반응”을 예고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최근 우리가 진행한 신형무기개발사업은 국가방위력을 현대화하기 위한 활동일 뿐 특정한 나라나 세력을 겨냥한 것이 아니며 그로 하여 주변 나라들의 안전에 위해를 끼친 것도 전혀 없다”
[ㄴㅅㅇㅋ_남북정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기조의 변화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국경 봉쇄가 완화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선진적인 방역, 인민적인 방역으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금까지 비상방역 장벽을 든든히 쌓은데 토대하여 통제 위주의 방역으로부터 발전된 선진적인 방역, 인민적인 방역을 이행해야 한다”라고 전했다.신문은 ‘비상방역사업의 부단한 혁신’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는데, 일각에선 북한이 올해에는 그동안과 차이가 있는 방
[뉴스워커_남북정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5일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안으로 시험 발사하면서 임인년 새해 첫 무력시위를 단행했다. 문재인 정부가 임기말 종전선언을 추진하는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추동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무력도발을 단행하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합동참보본부는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북한이 오늘(5일) 오전 8시10분쯤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추가정보에 대해선 한미 정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탄소중립 물결과 수소경제, 그리고 한국부제: 높은 제조업 비중의 위기에서 수소 운반 및 활용 산업의 기회로탄소중립‘탄소중립’은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더 증가하지 않도록, 순 배출량이 0이 되도록 하는 것으로, ‘넷-제로(Net-Zero)’라고도 한다.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지구적 온실가스 흡수량과 균형을 이룰 때 탄소중립이 달성된다.우리나라는 2020년 10월 탄소중립 선언 이후 검토하기 시작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그를 위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을 지난해 10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가 3년째 육성 신년사를 생략했다. 연말부터 닷새 동안 진행된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와 대외 사업에서 견지할 원칙적 문제를 제시했다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대남메시지도 ‘깜깜이’가 됐다.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보도를 지난달 27일부터 닷새 동안 진행된 ‘연말 전원회의’ 결과를 전했다. 신문은 김정은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해 사업을 총화하고 올해 사업계획 결론을 밝힌 내용을 상세하게 전했다. 이와 같은 방식은 지난 2019년 연말 전원회의 때와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북한이 연말에 개최되고 있는 전원회의 진행 상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으면서 3일 차 회의가 종료된 30일에도 깜깜이 상황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회의 첫날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가 ‘내년도 사업방향’에 대한 결론을 내렸다면 서도 내용은 공개하지 않아 이례적이라는 평이 나온다.북한의 구체적인 회의 내용은 오는 31일이나 내년 1월 1일을 기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년 메시지의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3일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북한이 올해를 결산하고 내년의 계획을 확정하기 위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27일 개최한 가운데 어떤 안건들이 상정됐는지는 밝히지 않아 주목된다. 특히 경제 성과를 비롯해 대외 메시지 등을 발표할지도 관심이 집중된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가 12월 27일에 소집되었다”며 김정은 총비서(국무위원장)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의 위임에 따라 전원회의를 사회”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전원회의에서 “2021년도 주요 당 및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지난해 북한의 대외무역이 70% 넘게 급감하고 경제성장률도 4.5% 감소하는 등 유엔 대북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제 타격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 북한의 주요통계지표’에 따르면 2020년 북한의 무역 총액은 전년 대비 73.4% 감소한 8억6000만달러에 그쳤다. 이는 같은 해 한국(남측)의 무역총액 9801억달러의 0.1% 수준이다.북한의 무역 총액 감소는 유엔 대북 제재를 비롯해 코로나19로 국경봉쇄가 지속되면서 큰 타격을 입은 것
[뉴스워커_지금 북한은] 지난달 북한과 중국 간 교역액이 10월달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두달 째 감소를 보였다. 이는 대중국 수입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중국의 세관당국인 해관총서가 지난 18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11월 북-중 교역액은 4130만 달러로, 전달인 10월에 비해 1.2% 줄어들었다.북-중 교역액은 지난 5월 346만3000달러로 급감한 이후 9월까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가 5개월 만인 10월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10월에 이어 11월까지 두 달 연속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이 두 달여간의 공백을 깨고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여정 부부장이 당의 최고 결정기구인 정치국에 재입성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기일(17일) 관련 행사였던 중앙추모대회를 보면, 김 부부장의 호명 순서는 바뀌였다. 주석단 배치도 바뀌면서 지위가 상승한 정확히 포착돼 정보당국이 배경을 파악하고 있다.김정은, 김여정 남매는 지난 17일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광장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 10주기 중앙추모대회에 참석했다. 김
[뉴스워커_남북정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의 인권침해를 규탄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이 유엔에서 17년 연속으로 채택됐다. 유엔총회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본회의를 열어 표결 없이 컨센서스(전원동의)로 결의안을 채택했다.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은 2012~2013년과 2016~2019년,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8번째다. 한국은 3년 연속으로 공동제안국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으나 컨센서스에는 참여했다. 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것은 2008~2018년이다. 결의안에는 北의 코로나19 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