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짧은 소나리가 내리지만 연일 폭염이 우리를 땀나게 한다. 여름휴가를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다. 쾌적한 휴가를 꿈꿨지만, 전국 계곡과 해변에 사람이 몰리면서 쓰레기와 폭죽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쓰레기를 박스에 담아 통째로 버리거나 인적이 뜸한 장소에 몰래 버리는 일은 다반사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폭죽은 환경오염과 소음 피해는 물론,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지는 것도 배제할 순 없어 우려를 더하고 있다.지난 10일 새벽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 설치된 쓰레기통 주변에 쓰레기가 넘쳤다. 해수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은행들의 과도한 이자장사에 제동이 걸리고 있는 듯하다.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하는 은행권들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새 정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어찌 되었건 금융권은 정부의 보호는 물론 관리 감독하에 있기 때문이다. 이자 장사에 대한 언론은 물론 정부의 질책으로 말미암아 어쩔 수 없이 금리 낮추기에 들어간 모양새이지만 언제까지 지속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 혜택이 많은 소비자에게 돌아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최근 들어 은행 간의 과도한 경쟁과 함께 온라인 업무 프로세스가 간편해지면서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올 상반기 시중은행과 금융회사들의 순이익이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출금리 상승 속에 올 1분기 국내은행 총이익 중 이자수익 비중은 90.6%에 이른다. 은행권 대출금리 상승세는 주택담보대출 상단이 7%대에 이를 정도로 가파른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총이익은 13조 9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000억원 늘었다. 이자이익이 12조 6000억원으로 전체 총이익의 90.6%를 차지했으며, 비이자이익은 1조 3000억원이다. 이렇게 은행의 이익이 커진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온라인 유통 채널에 명품 짝퉁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비대면 거래가 늘어난 데다 명품욕구가 커진 젊은 층이 위조품 인줄 알면서도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온라인상에서 해외명품 브랜드 제품들이 반값도 안 되는 가격에 팔리고 있다. 일부 소셜커머스(SNS)와 오픈마켓 사이트가 주요 무대다.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중개자는 위조품 상품 판매에 책임이 없어 고객 피해가 반복될 수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최근 스타벅스 텀블러 ‘짝퉁’ 상품을 온라인에서 대량 유통한 A씨는 최근 상표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정품가액으
6월 소비자물가동향...[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지난 5일, 통계청이 2022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6.0% 상승했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1월의 6.8% 이후 23년 7개월 만의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4~9월 2%대를 기록하다가 10월에 3%대로 올라섰다. 4%대에 진입한 것은 올해 3월이다. 그 후 5월과 6월 각각 5%대와 6%대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상승한 것이다.자료를 통해 전기·가스·수도, 공업제품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오래전부터 백약이 무효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아픈 사람에게 아무리 좋은 약을 써도 병이 잘 낫지 않을 때 사용하는 말이다. 전혀 약효가 들지 않았을 때 하는 말인데 사실 우리나라 부동산 정책이 바로 이 백약이 무효라는 말이 맞는 듯하다. 지난해에는 유례를 찾을 수 없이 부동산가격이 폭등했고 올해에는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다시 한번 부동산시장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90% 이상은 현재의 집값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하니 국민이 생각하는 부동산가격이란 더 내려야 한다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세계 경제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앞으로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예측할 수 없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상황에 당면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우리나라도 소비자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월급과 아이 성적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이에 반해 금리가 상승하면서 돈을 가지고 있는 금융권만 순이익 파티를 하는 듯하다. 돈이 자산인 금융권에서는 돈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으니 이익을 볼 수밖에 없다. 실제 올 상반기 4대 금융그룹 순
전기요금 인상27일, 한국전력공사가 7월 1일부터 전기요금을 kWh당 5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연료비 조정단가의 연간 최대 조정 폭까지 인상하겠다는 것인데, 지난해 7월 가구 평균 전력 사용량이 256kWh였으니 올해 7월 같은 양의 전기를 쓴다면 약 1천280원을 더 내게 된다.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6월이나 7, 8월에 6%대의 물가 상승률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가장 최근 물가가 6% 넘게 뛰었던 것은 외환위기였던 1998년 11월이 마지막이었을 만큼, 6%는 상당한 수치다.그럼에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회사 경영의 핵심은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국가를 회사와 같이 경영하는 것은 어쩌면 힘든 일이지만 국가가 운영하는 공공기관에 대한 인사권을 가지고 있기에 공공기관장을 임명하거나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본연의 일을 잘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대통령은 5년 임기를 마치면 물러나지만 남아있는 국가공무원은 임기가 없기에 예전부터 철밥통이라는 비유어로 대표된다. 문제는 그것이 국가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더
주 52시간제 유연화지난 23일, 고용노동부가 노동시장 개혁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그중에서도 관심이 집중된 부분은 역시 주 52시간제의 ‘유연화’다. 현재 1주 12시간인 연장근로의 한도를 1개월 52시간으로 바꿔 1주 최대 근무 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론상으로는 연장근로 시간을 한 주에 몰아, 1주 92시간 근로까지 가능하다.고용노동부가 짚었다시피,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연간 근로시간은 1천928시간으로, 1천500시간대인 OECD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이다. 노동자 과로 방지, 건강권 확보를 위해 여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환경친화적인 자동차로 관심받는 전기차. 전기차 보급은 늘고 있지만, 화재에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최근엔 전기차 화재 소식도 자주 들린다. 이달 초 부산에서 전기차 아이오닉5가 고속도로 요금소 충격 흡수대를 들이받은 후 삽시간에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계기로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또 미국에서는 폐차 처리된 한 테슬라 전기차에서 계속해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물웅덩이를 만들어 가까스로 진화하는 일이 발생했다. 23일(현지 시각
[ㄴㄱㅇㅋ_국민의 시선] 오는 9월부터 개편되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가 크게 변동되면서 보험료에 대한 또 다른 사회적 파장이 예고된다. 특히 그동안 은퇴 후 연금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연금소득자들에게 더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연금소득도 세법상 종합소득세에 포함됨은 물론이고 연금 합산금액이 현재 3400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었지만, 이 금액이 2000만 원으로 낮아지면서 피부양자로 등록되지 않고 지역가입자로 분류되기 때문이다.결국, 연금소득이 2000만 원 이상이면 이에 따른 건강보험료
새 정부 가계대출 관리 방향 및 단계적 규제 정상화 방안[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16일, 금융위원회가 새 정부 가계대출 관리 방향 및 단계적 규제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06.16.)의 일환으로, 말 그대로 새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방향과 주거사다리 지원을 위한 단계적 대출 규제 정상화 내용을 골자로 했다.가계부채 관리 방향은 크게 세 항목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첫째는 가계부채 증가세의 안정적 관리로, DSR과 분할상환 관행의 안착을 통해 소득 수준을 넘는 과도한 가계부채 확대를 방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다
[ㄴㅅㅇㅋ_국민의 시선] 촉법소년 연령 하향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촉법소년 연령을 만 14세 미만에서 12세 미만으로 낮추겠다고 공약했으며 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낮추겠다는 의지를 피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공약이 그렇듯 반대 의견과 찬성 의견이 언제나 나눠지게 되어 있고 이에 대한 논쟁은 오래전부터 해왔던 문제였다. 연령을 낮추는 문제에 대한 찬반 논쟁이 이렇게 뜨거운 이유는 크게 2가지로 구별할 수 있다.우선 교화가능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촉법소년은 형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판을 깔아주겠다던 플랫폼이 직접 선수로 경기장에 뛰어들며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온라인 플랫폼 시장은 급성장 했다. 사업자들의 지위가 거의 독점화되면서 각종 불공정거래가 자주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플랫폼의 독점을 막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이 거의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윤석열 정부가 온라인 플랫폼기업을 직접 규제하는 대신 민간주도로 자율규제하는 방향으로 공정거래질서 확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16일 브리핑을 열고 이 같
일회용 컵 보증금제와 자영업자[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음료를 주문할 때 1회용 컵에 자원 순환 보증금 300원을 부과하고 소비자가 사용한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가맹점 수가 100개 이상인 105개 브랜드 매장 3만8천여 곳에서 의무 시행된다. 윤석열 정부가 해당 제도의 시행을 공약한 것은 지난 10일이었다.그러나 제도 이행 전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의 반발이 거셌다. 제도가 시작되면 업체들은 판매할 일회용 컵 수량만큼 라벨 스티커를 사야 하는데, 음료 한 잔을 팔 때 약 11~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이달 7일 시작된 화물연대의 파업이 장기화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안전 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유가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시작됐다. 파업이 길어지면서 물류난이 심각하다.정부 측과 화물연대는 지난 주말 이틀간 ‘마라톤 회의’를 진행하며 안전 운임제 일몰제 폐지 및 품목 확대 등을 놓고 협상을 벌였다.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화물연대는 정부와 교섭이 최종 결렬됐다며 총파업 지속 입장을 밝혔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3일 오후 5시 기준 화물연대 전체 조합원(2만 2000여명 추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코로나19 사태 이후 배달 수요가 늘어나고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배달비가 폭등하기 시작했다. 어쩔 수 없이 수요가 많아지고 공급이 부족하면 자연스럽게 가격은 오르게 되어 있다. 초등학교 사회에서 만나는 아주 기초적인 상식이다. 하지만 국가 정부가 개입하기 시작했다. 자율적인 시장 질서에 정부의 개입이 시작된 것이다. 원칙적으로 자연스럽게 경제 원리에 맞춰서 진행되어야 하는데 국민의 원성을 잠재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정부가 내놓은 카드는 ‘배달비공시제’, 배달플랫폼별 배달비를
[뉴스워커_국민의 시선] 선거가 끝나서 좋은 이유가 몇 가지 있지만 가장 좋은 것이 문자 폭탄이나 전화 폭탄을 받지 않아서 일 것 같다.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홍보용 전화는 물론 각종 문자가 날아오는 통에 영 집중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런 홍보방법에는 대책이 없는지 궁금하다. 또한,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서울에 살고 있지만, 강원도 교육감 후보자라고 문자가 오질 않나, 전라북도에서도 군수에 나왔다고 기호 3번을 외치고 있으니 처음에는 당혹감이 들었지만, 서서히 선거가 다가오자 이제는 분노로 변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