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밥상 물가] 물가상승률이 최근들어 2%대로 내려왔으나 식품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밥상물가가 고물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폭우와 폭염 등으로 작황 마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이상기후로 인해 국제 식량 가격이 상승할 경우, 식품물가는 지금보다도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은 경제전망보고서에 실린 ‘국내외 식료품물가 흐름 평가 및 리스크 요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진단을 내놨다. 최근 국내에서 집중호우와 폭염, 태풍 등 기상 여건이 악화하면서 채소와 과일을 비롯한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최근 전국적으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을 비롯해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 등 흉흉한 테러가 잇달아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토막살인 괴담을 주제로 한 영화의 개봉을 놓고 지방자치단체와 영화사가 갈등을 빚고 있다. 갈등을 빚고 있는 영화는 치악산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영화 ‘치악산’이다. 영화는 1980년 치악산에서 열여덟 토막이 난 시체 10구가 발견됐다는 괴담인 이른바 ‘치악산 18토막 연쇄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다. 오는 9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는 가상의 설정이지만 온라인 커뮤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국 개시한 가운데, 밴드 자우림의 멤버 김윤아가 분노를 표출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연예계도 비판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등 후폭풍이 일파만파 번지는 모양새다. 25일 연예계 등에 따르면 김윤아는 2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있었다. 블레이드러너+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윤아는 “방사능 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뉴스워커_밥상 물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가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수산업계를 비롯해 유통업계에도 소비 급감 우려로 비상이 걸린 모양새다. 이미 바닷물 수질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는 소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소금 사재기’가 벌어진 만큼 다른 수산물에 대한 사재기 가능성도 제기된다.24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실시한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로 인해 향후 30년간 134만톤의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게 된다. 소비위축 우려에 유통업계도 초비상…방사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일본 정부가 이르면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총 130만톤(t)이 넘는 오염수가 30여 년 동안 바다로 방출될 전망이다. 우리 정부는 일본의 방류 계획에 사실상 허용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되며 시민단체와 야당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2일 오염수 방류를 위한 관계 각료회의를 마친 뒤 “기상 등 지장이 없으면 24일로 해양 방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가
[뉴스워커_밥상물가] 이상기온으로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찾아온 가운데 냉방기기 사용 급증으로 전기요금 폭탄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벌써 냉동고 등 전기를 많이 쓰는 자영업자들은 10만원 가량이 늘어나면서 울상을 짓고있고, 이번 주에는 각 가정에도 청구서가 도착할 예정인만큼 곳곳에서 난방비 우려가 나오고 있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지난주부터 각 업장이나 가구별로 7월 전기요금 고지서를 발송 중이다. 아파트의 경우는 통상적으로 각 관리사무소가 매월 25일까지 납부하는 관리비 통지서에 전기료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만 10세인 올해 3월 서울과학고에 입학해 화제를 모았던 영재소년 백강현 군이 자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자퇴 이유로 지속적인 ‘학교 폭력’을 거론해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백군의 아버지는 20일 자퇴 사실을 밝힌 뒤 같은 학교 ‘선배맘’에게 협박 메일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교내에서 백군이 당했던 학교 폭력을 폭로하겠다고 예고했다. 백군은 영상에서 “8월 18일 서울과학고를 자퇴했다. 엊그제 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가는 아침, 일어나자마자 이를 닦으며 허둥지둥 수학 공식을 암기했다. 그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는 배우 김새론이 뮤직비디오로 활동 복귀를 알렸다. 자숙 1년여만에 그가 다시 복귀 신호를 울리면서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18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새론의 소속사인 OGAM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프로듀서 이아이브라더스(EI brothers)가 팝가수 크리스틴 콜리스와 협업한 신곡 ‘비터스위트’(Bittersweet)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OGAM엔터가 공개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김새론이 금발로 머리를 탈색하고,
[뉴스워커_밥상 물가] 국제유가 영향으로 국내 기름값도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고물가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10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유류세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다.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부담 완화 차원, 최근 국제유가 오름세 등 감안해 10월 말까지 2개월간 유류세 인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인하 전 세율 대비 리터당 휘발유는 205원, 경유는 212원, LPG부탄은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묻지마 칼부림 사건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테러 예고 글이 지속해서 게재되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교에서 여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글까지 등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 3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게시물에는 강남역 인근 초등학교에서 8∼13세 여아를 범행 대상으로 삼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20분이 지난 오후 1시 50분쯤에는 112에 신고가 들어왔다.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강남역 인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우리 아이는) 왕의 DNA가 있는 아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말하라’고 하는 등 무리한 요구를 한 것으로 드러난 교육부 소속 5급 사무관 A씨가 논란이 불거지자 3일만에 결국 입을 열고 사과했다. 14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A씨는 13일 교육부 기자단 등을 통해 배포한 사과문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선생님과 학교 관계자 등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초등교사노조에 따르면 교육부 사무관 A씨는 지난해 11월 3학년 자녀의 담임 교사인 B씨를 아동학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가수 윤도현이 3년여의 암투병 끝에 최근 완치 판정을 받으면서 이를 뒤늦게 고백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윤도현은 암투병 후 완치 사실을 갑작스레 고백한 데 대해 “암 환자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자 (투병 사실을 밝히는)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11일 MBC라디오에 따르면 전날 윤도현은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에서 자신의 완치 소식을 알린 데 대한 소회를 밝혔다. 앞서 윤도현은 10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2021년부터 암 투병 중이었으며 최근 완치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세간
[뉴스워커_밥상 물가] 10일 말복을 맞은 가운데 삼계탕 가격 5년 전보다 2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속 국민 보양식으로 꼽히는 삼계탕 가격이 이같이 껑충 뛰면서 ‘복날이면 뭐하나’라는 푸념이 나온다. 뉴스1‧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삼계탕 외식 물가는 117.65(2020년=100)로 2018년 7월(97.254)에 비해 21.0%가 올랐다.지난 5년간(7월 기준)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2.8%였다. 이를 고려하면 삼계탕 물가가 다른 품목 물가에 비해 가파르게 오른 셈이다. 삼계탕 물가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웹툰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씨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특수교사를 신고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 최근 들어 사회적으로 교권 침해가 큰 화제를 모으면서 이같은 이슈와 맞물려 ‘주호민 논란’은 뜨거운 감자가 됐다. 앞서 지난해 9월 자폐증상을 앓고 있는 주호민씨의 아들은 통합 수업 당시 한 학생의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등 돌발행동을 했다. 이에 교사 특수교사 A씨는 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된 주씨의 아들에게 ‘교실로 돌아갈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이에 대해 주
[뉴스워커_밥상 물가] 장마 뒤 폭염이 지속되면서 농산물값이 치솟는 모양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번주 태풍 피해까지 우려되면서 식탁물가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배추 도매가격이 일주일 만에 80% 가까이 오르면서 지난해의 김치 품귀 현상이 또 다시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푸념도 나온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배추 도매가격(10kg)은 전날(7일) 기준으로 22,080원이었으며 일주일 전인 12,240원 보다 80.4% 상승했다. 지난 4일 기준으로도 봤을 때도 큰 폭으로 급등했다. 4일 20,2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대낮 도심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며 치안 불안감이 커지자 호신용품 수요도 급증하는 모양새다. 최근 신림역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이후부터 지난 3일까지 호신용품 거래액은 같은 기간에 비해 1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며 시민들이 자구책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연합뉴스 및 인터파크쇼핑에 따르면 신림역 사건 발생 다음 7월 22일부터 8월 3일까지 12일간 호신용품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3% 늘었다. 전월인 6월 22일∼7월 3일 대비 증가율은 399%에 달한다.
[이슈 들추기] 지난 4월 인천 검단의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원인으로 꼽히는 ‘철근 누락’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다른 아파트 단지에서도 무더기로 확인됐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고개를 숙이며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징계 및 고발 조치를 예고했다.31일 LH에 따르면, 공사는 전날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LH 무량판 자체조사 결과 및 대응 방안’을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검단 아파트처럼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발주 아파트를 전수 조사한 결과, 15개 단지(16.5%) 지하주차장에 있어야 할
신림역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국민적인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사형제 부활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가 사실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되고 있는 만큼 ‘사형제 부활’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법조계에서는 국민 법감정을 고려한 현실적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 신림동 흉기 난동 피의자인 조선에게 살해를 당한 20대 피해자의 사촌 형은 지난 21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가해자가 다시 사회에 나오지 않도록 ‘사형’ 처벌을 요청한다”고 글을 게시했다. 조씨가 범행을 사전에 계획하고
[뉴스워커_내돈은 어디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7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을 단행했다. 연준이 추가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면서 이미 역대 최대치였던 한미 금리 격차는 2.0%포인트로 확대됐으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압박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외신 등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연 5.00~5.25%에서 5.25~5.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번 추가 인상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신림역 무차별 칼부림 사건이 사회적으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살인 예고’ 글이 온라인에 올라오는 등 모방범죄 우려까지 나타나고 있다.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24일) 오후 2시 17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수요일날 신림역에서 한녀(한국여성) 20명 죽일 것”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이 게시물에는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한 것으로 보이는 흉기 구매 내역까지 담겨 있었다.이같은 내용은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면서 누리꾼 사이에 모방범죄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해당 글과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