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열린민주당 김진애 서울시장 후보가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대 공약 중 마지막으로 '그레이터 서울'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메가시티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서울은 더욱 미래지향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한 김 후보는 “서울의 혁신 성장엔진을 재가동시켜 미래 먹거리와 미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이어 김 후보는 자신의 공약인 [그레이터 서울]의 의미를 “더 위대한 서울로 성장하자는 의지와 수도권까지 아우르는 그레이터 서울로 발상을 전환하자는 것”이라 설명하고, “서울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에 머무르는 도시가 아닌, 뉴욕, 런던과 함께 세계 3대 도시로 부상시키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김 후보의 [그레이터 서울]은 전임 박원순 시장이 계획만 세우고 적극 추진하지 못했던 서울미래혁신성장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시켜 추진하는 ▲첨단복합성장거점, 서울과 수도권 경계지점에 새로운 거점과 광역체계를 구축해 거시적 성장을 도모하는 ▲수도권 경제 신성장거점, 서울시민들의 일자리 기반을 제공하는 경제주체가 되어 줄 ▲서울경제개발공사 설립 등 세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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