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건설 “잘못된 정보, 현장 확인결과 설치완료 된 상태”

국내 유명 A건설이 국토교통부 특별점검 대상으로 지목된 가운데 최근 일부 공사현장에서 추락방지 안전난간대 없이 공사를 강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A건설은 2021년 1분기 사망사고 발생현황 7위로, 특별점검 대상으로 지목되기도 한 업체이다.

하지만 최근 백운호수 인근 한 쇼핑몰 공사현장에 추락방지 안전난간대가 없이 공사가 강행된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이에 대해 A건설 측은 잘못된 정보라고 선을 그었다.

한 지역매체는 지난달 29일 백운호수 인근 복합쇼핑몰의 공사현장을 취재 차 방문했고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돼 있어야 할 안전난간대가 당시 설치 돼 있지 않은 상태로, 산업안전 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 43조에 따라 근로자가 추락할 위험이 있는 장소에는 안전난간, 울타리, 수직형 추락 방지망 또는 덮개 등을 설치해야 한다는 보도는 낸 바 있다.

이에 A건설 관계자는 <뉴스워커>와의 통화에서 “현장 직원들에게 확인 해 본 결과 이미 설치가 완료 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A건설은 안전관리교육을 철저하게 항상 시행해 왔고 앞으로도 더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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