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4일 군청 상황실에서 재단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황토건축문화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제 규정 등을 심의·의결함으로써 재단 출범을 가시화했다. 

무안황토건축문화재단 창립총회 2
무안황토건축문화재단 창립총회 

황토건축문화재단은 우리군 대표 향토자원인 무안황토의 산업화, 특화된 황토건축 문화 활성화, 황토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재단이다.

군은 재단 설립을 위해 설립 타당성 용역과 전라남도 및 무안군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공개모집을 통해 임원을 구성했으며, 향후 전라남도의 재단 설립허가와 법인 설립등기, 직원 채용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재단을 공식적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특히 설립초기에는 재단의 안정적 정착과 황토건축문화 보급·확산을 위한 무안황토건축아카데미 운영, 황토메이커스 생활 소품화 등 교육사업을 추진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산 군수는 "황토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구축하고 황토를 군 특화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무안황토건축문화재단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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