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는 지난 4월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문의가 늘어날 것에 대비,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4월 15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날부터 본격 운영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도청 윤선도홀에서 열린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타120’ 개소식에서 최현주 도의원, 강영구 보건복지국장, 콜센터근로자 등 참석자들과 현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콜센터에서는 ▲예방접종 절차 ▲예약 방법 및 접종기관 안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등 예방접종에 대한 궁금증과 불편사항을 처리한다. 연말까지 휴무 없이 24시간 운영하며, 전문 상담원 6명이 교대로 근무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22개 시군에서도 코로나19 콜센터를 개소해 전문 상담원 72명이 백신접종에 대한 문의 및 6일부터 실시하는 사전 예약을 지원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콜센터 운영으로 24시간 도민 곁을 지키면서 백신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접종 후 불편사항이 없도록 하겠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백신 접종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6일 현재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밤부터 이날까지 여수 6명, 순천 1명, 고흥 2명 등 9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1천115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은 1천32명, 해외유입은 83명이다. 이날까지 백신 접종자는 1분기 대상자 6만 5천765명 중 5만 6천620명(86.1%), 2분기 대상자 27만 27명 중 15만 6천92명(57.8%)이 접종을 완료해 총 21만 2천7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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