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학교면 (재)재림장학재단은 지난 6일 학교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21년 사랑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생과 보호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남희 재림장학재단 운영위원(왼쪽 네 번째)과 박옥미 학교면장(오른쪽 네 번째), 장학금 수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남희 재림장학재단 운영위원(왼쪽 네 번째)과 박옥미 학교면장(오른쪽 네 번째), 장학금 수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학금은 지역 학생 5명에게 각각 50만 원씩 전달됐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한 재림장학재단 홍남희 운영위원은 “평소 지역사회 환원을 중요하게 생각하셨던 어머니의 유지에 따라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학교면 출신 기업인 홍승희 씨와 형제들이 어머니 고(故) 박재림 여사의 유지에 따라 설립한 재림장학재단은 지금까지 모교인 학다리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교면 인재 등 총 400명에 약 2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랑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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