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농가 체험교육,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 추진 중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맞춤형 정보와 교육 제공에 힘을 쏟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곡성군은 귀농귀촌 박람회에 수시로 참가하며 도시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30일부터 3일간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1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에 홍보에 나섰다.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맞춤형 정보와 교육 제공에 힘을 쏟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곡성군은 귀농귀촌 정책과 특산물을 안내하고, 전남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현장에서 접수하는 등 열띤 홍보전을 벌였다. 올해에는 앞으로도 5차례 더 귀농귀촌박람회에 참가해 예비 귀농귀촌인을 만날 예정이다.

귀농귀촌 희망자와 3년 이내 귀농인에게는 실제 귀농귀촌에 필요한 귀농체험교육과 생활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선도농가로부터 농작물 재배 및 가공법을 배울 수도 있고, 농기계 안전 사용법 등 귀농귀촌 준비와 정착에 필요한 내용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다.

5월 7일부터 시작한 1차 교육은 곡성군으로 귀농한 농가의 비트농장에서 진행했다. 비트 재배법부터 비트를 활용한 식품 가공법까지 알차게 구성됐다. 교육생은 A씨는 “비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귀농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작목의 범위가 늘어났다”며 만족해했다.

다음 교육은 10일부터 1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농기계 안전사용법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참여를 위해서는 곡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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