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출항

전남 광양시 진상면은 지난 6일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3개 마을 이장과 청년단체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주도의 마을 가꾸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진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미란 진상면장, 이병락 죽전마을 이장, 이봉우 방동마을 이장, 전상범 삼정마을 이장, 이돈희 청년회장, 선진훈 자율방범대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전남 광양시 진상면은 지난 6일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3개 마을 이장과 청년단체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주도의 마을 가꾸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정자원을 보존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는 전라남도 핵심 시책 사업으로, 올해 진상면은 죽전마을, 방동마을, 삼정마을 등 3개 마을이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은 마을 이장 중심으로 마을추진반을 구성해 발대식을 가졌으며 1년에 3백만 원, 3년간 총 9백만 원을 지원 받아 주민들이 함께 꽃밭을 조성해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고 마을벽화 그리기를 통해 주민주도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상면 청년회와 자율방범대가 이번 사업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마을 현장의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하는 역할을 맡아 더욱 살기 좋고 아름다운 진상면을 만드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이병락 죽전마을 이장은 “주민들과 함께 마을을 가꿀 수 있는 뜻깊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돈희 진상면 청년회장은 “5월 가정의 달에 지역 어르신들께 봉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주어진 만큼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미란 진상면장은 “마을마다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라 사업 추진에 조금은 걱정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며 “청년단체의 참여로 어르신들의 지혜와 젊은이들의 감각이 더해져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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