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_쌍용건설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조감도 / 사진제공_쌍용건설

최근 쌍용건설이 공격적인 공사 수주에 나서면서 가락쌍용1’, ‘광명철산 한신아파트등 연이은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뤄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 컨소시엄(쌍용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대우건설)은 공사비 8000억원 규모의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1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 리모델링은 건축물의 노후화를 억제하거나 기능 향상 등을 위해 대수선하거나 일부 증축하는 행위를 말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뉴스워커>와의 통화에서 쌍용건설은 리모델링 최고 기술과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그 동안의 기술력을 통해 시공 아파트 리모델링을 수주하게 됐다면서 쌍용건설은 리모델링 1위 입지를 확고하게 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관계자는 향후에도 메머드급 리모델링 공사가 많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쌍용건설은 향후에도 대형건설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수주를 확대할 예정이다면서 리모델링 1위로서의 초 격차 전략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추가로 그는 가락 쌍용1차의 착공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이번 공사는 기존골조를 최대한 남기고 아파트를 짓기 때문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고 했다.

앞서 쌍용건설 컨소시엄(쌍용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21일 경기도 광명에서 공사비 4600억원 규모의 광명철산 한신아파트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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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철산 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 사진제공_쌍용건설

해당 단지는 2512개동 1568가구 규모로 지난 320일에 열린 광명철산 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 참석한 838명 중 777명의 찬성표를 확보해 시공사로 선정됐다.

관계자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광명철산 한신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수주는 광명시에서 최초 리모델링 단지였다광명시를 필두로 서울 수도권, 광역 대도시에서의 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고 답했다.

추가로 쌍용건설은 20007월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한 이래 누적 수주실적이 14개 단지 11000가구, 15000억원에 달하며, 지난해 도급순위 32위에서 202028위로 4단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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