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 이준석 후보가 선출된 가운데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구태 정치에서 세대 교체의 열망을 함께 실현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그간 '이준석 현상'에 두 측면이 있다고 봤다"며 "첫째는 9년 간 이 후보가 여러 정치 사안에 대해서 자신의 정견을 끊임없이 밝혀온 점, 둘째는 박근혜 정권의 탄생과 탄핵에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던 중진 의원들에 대한 지지층의 요구가 컸던 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후보 본인이 선출되면 변화의 시작이라 말했듯 '무조건 반대', 막말, 장외투쟁 등 반복된 구태에서 제1 야당이 탈피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장 의원은 “대통령 출마자격 40세 이상 제한 폐지부터 피선거권 18세 하향과 정당가입 연령 하향, 투개표 참관 가능 연령 하향 등 청소년 참정권 확대에도 적극 나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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