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 뉴스워커 그래픽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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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탑건설(대표 정병동)이 건립 중인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5분경 완산구 효자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A(60)씨가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작업을 진행하다 10m 아래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 관계자는 <뉴스워커>와의 통화에서 “현재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진행 중이다”며 “안전관리 부분은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면서 “하청업체 직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부지에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유탑건설 관계자는 “현재 내용 파악 중으로 상세한 답변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 11일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의 총 파업으로 정부와 안전대책 등의 타협을 맺음에도 불구하고 연이어 타워크레인 관련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더욱 강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여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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