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중금리은행 톺아보기③페퍼저축은행] 연내 디지털 풀뱅킹 구축… ESG경영 발판 마련하는 페퍼저축은행
[뉴스워커_중금리은행 톺아보기③페퍼저축은행] 연내 디지털 풀뱅킹 구축… ESG경영 발판 마련하는 페퍼저축은행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1.07.05 0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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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부채관리위 통해 예대율 면밀 관리
상품 다각화 박차… 올해 성장 이어간다
페퍼저축은행의 외연확장세가 단순히 덩치만 커지는 것이 아닌 내실과 함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니다. <사진은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 그래픽_뉴스워커 그래픽1팀>

[뉴스워커_중금리은행 톺아보기③] 페퍼저축은행(대표 장매튜)이 외연 확장과 동시에 내실을 다지면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9·2020년 총자산 기준 저축은행 업계 5위에 머물러 있던 페퍼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 기준 48307억원으로, 업계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페퍼저축은행의 전신은 19821016일 설립된 한주상호신용금고이다. 한주상호신용금고는 20131018일자로 호주 PSB 인베스트먼트 홀딩스에 인수돼 지금의 상호명인 '페퍼저축은행'으로 변경했다.

<뉴스워커>는 중금리은행 톺아보기 시리즈 3탄으로 '페퍼저축은행'의 이모저모를 경영공시를 통해 들여다봤다.


페퍼저축은행, 지분 100% 페퍼유럽 소유


현재 페퍼저축은행의 지분 100%을 갖고 있는 건 페퍼유럽(Pepper Europe Limited)이다. 2013PSB 인베스트먼트 홀딩스에 인수됐던 페퍼저축은행은 20201120일 페퍼유럽이 주주로 변경됐다.

올해 1분기 기준 지배구조를 상세히 들여다보면 페퍼저축은행의 최상위지배기업은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CO.inc). 중간지배기업으로 페퍼 그룹(Pepper Group) Pty가 있으며, 지배기업은 페퍼 유럽(UK)이다.

2019년과 비교하면 지배기업이 PSB 인베스트먼트 홀딩스에서 페퍼 유럽(UK)으로 변경됐다.


총자산 기준 업계 3위로 껑충당기순이익도 급증


페퍼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 총자산 기준 업계 3위로 껑충 올랐다. 4·5위와 총자산 격차가 크지는 않지만 20195위권에 머물던 걸 감안하면 가파른 성장세다.

페퍼저축은행 경영공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총자산은 33170억원이었으나 202043198억원으로 급증했고 올해 1분기 기준 48680억원으로 5조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당기순이익 실적 상승도 눈에 띈다.

2019년 기준 133억원이던 당기순이익은 2020348원으로 늘었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52억원으로, 이는 2019년 당기순이익을 이미 넘어선 규모다.


예대율 관리 안정권자기자본비율은 감소세


올해부터 100% 이하로 기준이 강화된 예대율 관리도 안정권이다.

예대율은 예금잔액 대비 대출금잔액 비율을 말한다. 예대율이 100%를 초과한다는 건 예금보다 대출이 많다는 의미다. 은행의 오버론 정도를 나타내는 경영지표 중 하나다.

앞서 금융당국은 올해부터 저축은행 예대율을 110%에서 100%로 기준을 강화키로 한 바 있다.

페퍼저축은행의 예대율은 2019103.40%에서 202098.22%, 올해 1분기 92.80%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다만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201913.01%던 자비자본비율은 지난해 11.92%1.09%p 감소했다. 올해 1분기에는 11.25%로 나타났다.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중 하나다.

페저저축은행 관계자는 "당행의 경영 전략에 따라 지난 2019년 이후 별도의 유상 증자를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락하고 있다"면서 "순이익 증가 추세에 따라 지속적으로 이익잉여금을 자본으로 쌓아 BIS 비율을 관리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페퍼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급증했다. 이에 따라 BIS 비율 관리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풀이된다.


ESG경영 실천 박차상품 다각화등 성장 발판 마련

페퍼저축은행은 자산부채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예대율을 면밀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같은 기조는 앞으로도 유지할 예정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 중이다.

올해 1분기 기준 거래자수는 20만명을 돌파했다.

페퍼저축은행 측은 지난 2월 출시한 페퍼룰루파킹통장, 페퍼룰루2030적금 등의 신규 수신상품 전략이 고객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신규 고객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페퍼저축은행은 상품 다각화와 함께 ESG 경영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꾸준한 규모로 성장 중인 페퍼저축은행은 가계대출, 담보대출, 기업금융 등의 대출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구성하여 앞으로도 성장해나갈 것"이라면서 "디지털 풀뱅킹 등을 연말에 구축해 출시할 예정인만큼, 다양한 상품 다각화에 앞장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SG 경영과 관련해서는 "녹색금융 프로그램을 강화해 ESG 경영에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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