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수원(원장 조영제)은 11월 13일 소정의 자격요건을 충족하고 엄격한 심의를 거쳐 금융의 명장(名匠)으로 인정받은 금융회사 직원들에게 “금융마이스터”(Finance Meister)의 자격을 부여하는 자격증 수여식을 거행하였다.

▲ 한국금융연수원은“금융마이스터”(Finance Meister) 자격증 수여식을 했다.(제공 한국금융연수원)

금융마이스터는 한국금융연수원이 2011년 2월부터 금융 분야의 최고 실무전문가들에게 부여해온 자격증으로서, 수여 대상자는 ① 8개 이상의 연수과정을 이수하고, ② 2개 이상의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③ 3년 이상 해당분야에서 실무경력을 쌓은 금융회사 직원 중에서 한국금융연수원 내 ‘금융전문인력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선발된다.

 금년에는 총 18명이 금융마이스터 자격을 취득하였는데, 기업금융 부문에서 수협은행 곽민호 차장 등 12명, 개인금융 부문에서 KEB하나은행 정재선 차장 1명,  외환 부문에서 농협은행 김종석 차장 등 5명이 영광의 주인공들이며, 이로써 동 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기업금융 부문에 28명, 개인금융 부문에 12명, 외환 부문에 17명, 자산운용 부문에 1명, 국제금융 부문에 4명 등 총 62명의 금융마이스터가 배출되었다.

이 날 조영제 한국금융연수원장은 “올해도 금융마이스터를 많이 배출하게 된 것은 은행들의 인재양성에 대한 의지와 당사자들의 일과 배움에 대한 강한 열정이 합쳐져 빚어낸 값진 결과”라고 하면서, “오늘 배출된 18명의 금융마이스터들은 앞으로 국내 최고의 금융전문가라는 자긍심을 갖고 우리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핵심적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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