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사업보고서 및 분기보고서(자료=금융감독원)>
<디지털대성 사업보고서 및 분기보고서(자료=금융감독원)>

디지털대성은 최근 2년 간 지속적인 매출액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2019년은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도 흑자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상승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디지털대성의 2019년 매출액은 896억원을 기록했고, 2020년 매출액은 1006억원으로 12.2%(110억원)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2018년 매출액은 586억원이다. 지난해 기준 2018년 대비 71.6%(420억원) 증가한 수치다.

또한 2018년 10억원, 2019년 95억원, 2020년 72억원의 영업이익을 보였고, 당기순이익에서 2018년 12억원, 2019년 111억원, 2020년 68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디지털대성은 최근 3년 간 실적에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이어 디지털대성은 전년 동기 대비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매출액, 영업이익은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올해 1분기 기준 매출액은 46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29억원이며, 분기순이익은 33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 기준 매출액은 269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4억원이며, 분기순이익은 24억원이다.

최근 3년·올해 1분기까지 디지털대성의 실적이 상승세를 기록한 데 관계자는 “기록적인 매출과 순이익의 원동력은 시장 변화에 발맞춰 성장이 예상되는 사업군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경영 원칙을 따랐다”고 답변했다.

지난 3년 간의 매출액 규모 대비 다소 저조한 순이익을 보인 데 관계자는 매출 성장세에 따라 공격적인 마케팅을 감행했고, 스타강사 영입 및 새로운 서비스 홍보, 회원 기반 서비스 확대로 인한 구축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 하반기 디지털대성의 매출 전망에 대해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한 만큼 하반기에도 긍정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비대면 교육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에 맞춘 운영 계획으로 올해도 실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디지털대성은 교육 관련물 제작, 인터넷을 통한 교육서비스 및 학원 프랜차이즈업을 목적으로 2000년 3월10일 설립됐다. 디지털대성이 운영하는 대입 이러닝 브랜드 대성마이맥이 KT와 협력해 양방향 라이브 강의 플랫폼인 ‘대치인라이브’를 지난 6월14일 출시하기도 했다.

인기키워드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