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 이민정 기자]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맞벌이 부부를 비롯한 여성의 사회활동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 변화로 낮 시간을 홀로 보내는 아이들도 많아졌다. 어린 아이들이 홀로 있을 때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놓일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초등학교, 문화센터, 보육시설 등에서 방과후 학습이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하교 이후부터 보호자의 귀가 시간까지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정규교육과정 이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습 잠재력을 높이고 교육 불평등 해소에도 이바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장점으로 한국에서는 1995년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이 도입된 이래 2017년 현재 365만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많아지며 방과후 지도사는 그 분야도 다양해져 독서논술지도사, 아동교육지도사, 아동미술지도사 등으로 취업 전망도 높으며 배우려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최근 방과후 학교 과목 중 ‘드론 지도사’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최근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주요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어 드론 택배, 드론 택시 등 드론 산업에 대한 전망이 밝아 정부에서는 5년간 1조 2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발표도 이어져 드론 교육에 관한 주목도가 높아진 것이다.

높은 수요 덕에 드론의 기초부터 실제 운용까지 교육할 수 있는 ‘위즈윙’ 드론 전문 제작 업체 도 호황을 맞았다. 방과후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입문 드론으로 제격인 조립식 드론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위즈윙 교육용 드론은 기초적인 원리 이해부터 창조적인 사고형성까지 가능하며 자체 개발한 FCS의 특별한 기능으로 비행기, RC카 제작까지 가능하다. 또한 방과후 수업에서는 안전성이 우선이므로, 프로펠러를 완벽하게 감싸는 덕트 구조와 자동 접이식 시스템으로 안전성과 편리성도 확보한 것이 주목 받는 특징으로 꼽힌다.

위즈윙 관계자는 “위즈윙에서 제공하는 드론 교구와 일일 지도안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알차고 창의적인 수업이 가능해졌다. 안전하고 재미있는 드론 수업으로 학부모들과 아이들에게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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