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북아 재생에너지 현황과 정책과제 논의

외교부는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와 공동으로 12월 12일 09:00~17:00 간 서울 강남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제5차 동북아에너지안보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관계자와 한국, 일본, 중국, 몽골 등 동북아 국가들의 주요 재생에너지 관련 정부·학계·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동북아 지역 재생에너지 현황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의 개회사는 외교부 김찬우 기후변화대사가, 환영사는 남상민 UNESCAP 동북아사무소장이 할 예정이다.

포럼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별로 △동북아 지역의 재생에너지 현황과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참여 확대를 위한 시장 접근 방법과 △앞으로의 도전 과제와 해결방안을 위주로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2030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2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전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추세에 발 맞추어 주요 에너지 소비 지역인 동북아의 전문가들이 재생에너지 확대 및 역내 국가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동북아 역내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외교부는 동북아 지역 국가들 간의 에너지안보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3년부터 UNESCAP 동북아사무소와 공동으로 「동북아에너지안보포럼」을 개최해왔다. 외교부는 동 포럼이 역내 에너지 관련 논의를 위한 주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는 한편 새로운 에너지 전환 시대에 걸맞은 에너지 외교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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