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 톺아보기⑦] 옐로우캐피탈대부, 최대주주는 최호
[대부업 톺아보기⑦] 옐로우캐피탈대부, 최대주주는 최호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1.09.14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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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1억… 지난해 당기순이익 67억 '알짜배기'
특수관계자엔 최호·비콜렉트대부… 차입금 '65억'

옐로우캐피탈대부는 자본금 1억원의 작은 대부업체지만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67억원에 달하는 알짜배기 회사다.

회사대표는 이혁진 대표이사이고, 지분 100%를 갖고 있는 건 최호씨다. 옐로우캐피탈의 유일무이한 최대주주인 최호씨는 OK금융그룹 최윤 회장의 동생으로 알려져있다.

<뉴스워커>는 대부업 기획 시리즈 7편으로 '옐로우캐피탈대부'를 살펴봤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옐로우캐피탈대부의 특수관계자로는 비콜렉트대부와 최대주주인 최호씨가 있다. 특수관계자에 이름을 올린 비콜렉트대부는 옐로우캐피탈대부와 대표이사, 최대주주가 동일하다. 

2019~2020년 기준 특수관계자인 비콜렉트대부와 주주인 최호씨와의 차입금 자금거래 내역. (자료 금융감독원)

옐로우캐피탈은 특수관계자인 비콜렉트대부와 최대주주(최호)로부터 자금을 빌리고 있다.

2020년 말 기준 비콜렉트대부 차입금 잔액은 25억원, 최대주주인 최호씨로부터 빌린 자금 잔액은 40억원으로 특수관계자 차입금의 총 잔액은 65억원이다.

옐로우캐피탈대부는 최호씨에게 지난해 이자로 3.4억원을 지불했다. 2019년 이자비용은 6.2억원이었다.

옐로우캐피탈대부는 지난해 영업이익으로 88억원을 거뒀다. 당기순이익은 67억원으로 주당 순이익은 33만8396억원이다.

2019년에는 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2018년 56억원 대비 18억원 늘었다.

옐로우캐피탈대부는 비콜렉트대부로부터 매해 2500만원의 입대료 수익을 거둔다. 그리고 이 비용보다 많은 이자비용을 비콜렉트대부에 지급한다. 2019년에 지급한 이자비용은 2억5000만원, 지난해에는 9800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옐로우캐피탈대부는 지난해 비콜렉트대부에게 대출채권을 매각하면서 30.7억원의 이익을 벌어들였다.

2020년 말 기준 옐로우캐피탈대부 차입부채 현황. (자료 금융감독원)

2020년 말 기준 옐로우캐피탈대부의 차입부채 내역을 보면 653억원이 남아있다.

저축은행 등으로부터 빌린 자금이 77억원으로 이자율은 5.6%~6.5%이다. 사모사채로 마련한 자금 비중이 제일 높았다. 사모사채 차입부채는 2020년 말 기준 532억원에 달했다. 대주주인 최호씨로부터도 40억원을 빌렸다. 해당 자금은 4.6%의 이자율이 붙었다.

한편, 옐로우캐피탈대부는 최근 금융당국이 선정한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에는 계열사로 에이치앤에이치(HNH)파이낸셜대부를 설립하기도 했다. 

에이치앤에이치파이낸셜대부의 인력 채용은 옐로우캐피탈대부를 통해 이뤄졌다. 채용 후 에이치앤에이치파이낸셜대부가 아닌 관계사인 옐로우캐피탈대부 또는 비콜렉트대부로 소속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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