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서원대학교 제공

[뉴스워커: 이민정 기자] 서원대학교 손석민 총장과 보직 교수, 학생회 간부들이 2학기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시험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사랑의 아침나누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늘(11일)부터 시작되는 기말고사 기간 중에 학생들이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시험을 잘 치러 좋은 결과를 얻도록 격려하기 위해 오는 수요일까지 3일 동안 미래창조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사랑의 아침나누기’에서는 도서관에서 밤을 새며 공부하는 학생들과 아침을 거르고 일찍 등교하는 학생 1,500여명에게 샌드위치와 음료 세트를 나눠주고 힘찬 응원으로 추위를 녹여 준다,

또한 지난 6일부터 3일 동안 서원대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한 ‘댓글달고 쿠키받자’이벤트 당첨자 60명에게는 추가로 고급 쿠키를 제공한다.

손석민 총장은 “밤새워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직접 만나 소통하기 위해 매 학기 나눔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서원대 학교기업에서 당일 새벽에 준비한 식사를 하고 반드시 노력한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최순제 총학생회장은 “앞으로도 학우들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로 샌드위치를 받은 영어교육과 김선화 학생은 “시험기간이라 바빠서 아침을 거르고 시험 보러 가는데 이렇게 아침을 챙겨줘서 든든하게 먹고 기분 좋게 시험을 잘 치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서원대학교는 오는 15일까지 기말고사를 치르고 동계방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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