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미디어팀]

▲ '신과함께-죄와벌' 영화 포스터

 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이 시작부터 심상치 않다.

 1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벌’은 이날 오전 7시 현재 38.5%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신과함께-죄와벌’은 한국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시대의 도래라는 평가 속에 제작발표부터 관객의 관심을 모았다. 예고편 공개 이후 네이버 개봉예정영화 검색순위에서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저승의 재판과 망자의 환생을 책임지는 저승 삼차사는 19년만에 나타난 정의로운 망자 '자홍'(차태현)의 순조로운 환생을 기대하지만, 예상과 달리 그들의 여정은 난항을 겪는다.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까지 이승에서 지은 죄들은 '자홍'의 발목을 잡고, 큰 후회의 눈물을 짓게 만든다.  

 '자홍'의 저승 여정은 관객들의 마음에도 큰 울림을 전한다. 보는 내내 '자홍'이 모든 지옥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한편 자신의 삶 또한 되돌아보게 만드는 진기한 경험을 하게 만든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관객들에게 통하는 감동, 위로, 공감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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