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최현만 수석부회장

[CEO 캐릭터 리뷰_증권사 편]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의 증권사로 현재 자산총액 기준으로 국내 최대 증권사이다. 미래에셋대우가 미래에셋증권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인사개편도 실시, 최현만 수석부회장, 김재식 사장 두 대표이사 체제로 재편됐다. 최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대우의 경영 관련 전반적인 부분을 총괄하며, 김재식 대표이사는 미래에셋증권 그룹 내 손꼽히는 자산관리 전문가의 역량을 발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출생 및 학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는 1961818일 생으로 전라남도 강진 출신이다. 1990년에 전남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 학사를 수료하였고 2002년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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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김재식 미래에셋증권 대표는 음력 19672월 생으로 전라북도 옥구 출신이다. 운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수료하였다.

다음은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의 이력이다.

198909~ 동원증권 입사

1996~ 동원증권 서초지점장

1997~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1999~ 미래에셋벤처캐피탈 대표이사

1999~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사장

2000~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간전자상거래자문위원회 위원장

200603~ 2016년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 겸임교수

200712~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200807~ 201002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201102~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회 위원

201105월 미래에셋증권 이사회 의장

201201~ 미래에셋그룹 수석부회장

201206 ~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201611~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201701~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201802~ 금융투자협회 비상근 부회장

202103~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다음은 김재식 미래에셋증권 대표의 이력으로, 김 대표는 동양화재, 한남투자신탁, 중앙종합금융을 거친 뒤 미래에셋증권에 합류하였다.

2002~ 미래에셋증권 합류

201103~ 201202월 미래에셋증권 주식파생센터장

201203~ 201604월 미래에셋생명 자산운용부문 대표, 가치경영총괄 부사장

201706~ 201811월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사장

201811~ 201902월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

201902~ 202103월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 사장

202103~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사장

경영성과-최 부회장의 파격행보& 파격성장, 김 대표의 자산관리 파생상품 실적 등

2000년 설립된 미래에셋증권은 최현만 부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최초의 랩어카운트 판매, 최초의 부동산펀드 판매, 최초의 사모펀드(PEF) 출자 승인, 최초의 아·태지역 투자펀드 판매, 최초의 해외 거점 글로벌리서치 센터 설립 등의 파격행보를 보였다. 이는 시장의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거침없이 경영하는 최현만 부회장 덕분이었다. 최 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이 업계 최초의 상품을 출시하고, 더 나아가 투자 문화를 바꾸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부회장의 경영일화 첫 번째로, 지점에 시황 전광판을 없앴다. 하루 종일 증권사 객장에서 머무르는 개인투자자입장에서는 시황 전광판을 없앤 것은 고객을 내쫓은 셈이었지만 최 부회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장기·분산투자하도록 권유하는 것이 회사와 고객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주식투자의 대안을 제시하였다. 주식투자는 쌀 때 샀다가 이익을 남기면 바로 되파는 것이라고 생각하던 사람들이 대다수이던 2004년에 적립형 3억 만들기 펀드를 출시하였다. 주식도 저축처럼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라는 사고의 전환을 보여주며 은행에 예금을 하던 저축의 시대에서 높은 수익과 안정성을 함께 향유하는 투자의 시대로의 전환을 유도하였다. 물론 위기도 있었다. 2007년 말 인기상품이었던 인사이트 펀드가 막대한 손실을 가져오자 최 부회장은 손실을 본 투자자들에게 죄송하다고 공개적으로 사과하면서도 중국은 장기적으로 분명히 성장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우리는 앞으로도 여기에 투자할 것이라면서 미래에셋을 믿어 달라고 부탁했다.

세 번째, `미래에셋 인디아 디스커버리펀드`를 통해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를 운용하였다. 미래에셋 싱가포르 현지법인에서 인도출신 펀드매니저를 영입해 직접 운용하는 펀드를 만든 것이다. 인도 펀드를 이렇게 직접 운용하는 펀드도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였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증권이 2021년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RE100' 가입을 선언했다.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은 기업이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기를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전기로 전환하겠다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2014년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더 클라이밋 그룹(TCG·The Climate Group)'CDP(Carbon Disclosure Project)와 협력해 발족했다. 현재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페이스북,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전 세계 323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RE100에 동참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상반기 ESG위원회에서 결의한 'ESG정책 프레임워크'를 통해 ESG경영 3대 핵심영역으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노력(Climate Engagement & Net-zero)'을 제시한했고 이번 RE100 가입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보다 명확한 로드맵을 수립해 2022년까지 대외 공개할 예정이다.

위와 같은 노력으로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로서는 처음으로 영업이익 1, 자기자본 10조원의 고지를 넘어섰다. 2021년 상반기에만 이미 8543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1조 클럽' 달성을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이는 2020년 연간 영업이익 11171억 원의 76%에 달하는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 같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20212분기 자기자본 10470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증권사로서는 처음으로 자기자본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 역시, 세전 순이익이 20191709억 원, 2020210억 원을 달성했고, 2021년 상반기에만 18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에 멈추지 않고 신규 사업에 진출, 도전 중이다. 첫 번째로, 20216월부터 발행어음 사업이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초대형 IB로 지정된 증권사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자기자본 200% 내에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금융 상품이다. 발행 어음업은 레버리지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초대형 IB는 이를 통해 대규모 유동성을 확보하고, 중소·중견기업 대출이나 부동산 금융, 비상장사 지분 매입, 해외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투자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진출이다. IMA는 증권사가 원금을 보장하면서 고객 예탁금을 운용해 고객에게 은행 금리 이상의 수익을 지급할 수 있는 통합 계좌다. 사실상 은행과 동일한 업무 수행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IMA는 자기자본 8조원이 넘는 초대형 투자은행(IB)만 인가를 받을 수 있다. IMA의 경우 어음발행 한도가 없고, 투자범위도 기업대출과 회사채 등 원금비보장 상품까지 확대된다.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보다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김재식 대표는 20122월 미래에셋생명에서 대표상품인 변액보험의 기틀을 다지는 역할을 맡았다. 특히 부임당시 1조원에 불과했던 해외투자를 3년 만에 4조원까지 늘렸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수익률을 업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됐다. 또한, 김 대표는 2016년 최현만 수석부회장이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합병을 위해 미래에셋증권으로 복귀하고 2017년 하만덕 부회장이 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의 원활한 합병을 위해 PCA대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남아 가교역할을 맡았다.

2018년 하 부회장과 함께 통합 미래에셋생명의 대표도 맡았는데 2019년 변재상 사장이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에서 미래에셋생명 대표로 부임하자 김 대표는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으로 이동하면서 7년 만에 증권사로 복귀해 PI총괄을 맡아 자기자본투자를 관리하게 되었다.

자기자본투자는 증권사 등이 고객 돈이 아니라 자신의 돈으로 직접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증권사에서 자기자본으로 주식, 채권, 파생상품, 통화 등에 투자하는 것을 프랍트레이딩(prop trading)이라고 하는데 자기자본투자는 프랍트레이딩과 보다는 투자기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투자 대상기업의 경영권에 관여하는 등 보다 넒은 의미를 포함한다. 투자와 거래 대상도 주식과 채권을 넘어 부동산이나 인수합병(M&A) 금융 등을 포괄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자기자본투자에 적극적인 증권사로 꼽힌다. 미래에셋대우의 지난해 수익비중을 살펴보면 운용손익 비중이 39.1%로 가장 높았고 위탁매매수수료가 32.1% 기업금융수수료 11.5% 금융상품판매수수료 9.2%, 이자손익 8.1%였다. 통상 자기자본투자는 증권사의 자기자본이익률을 상향시킬 수 있는 최적의 투자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미래에셋대우의 자기자본이익률은 높지 않은 편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연결기준으로 2020818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는데 자기자본이익률은 8.78%로 업계 하위권이었다. 특히 별도기준으로는 6.5%로 자기자본상위 20개 증권사 가운데 18위였다. 경쟁사인 한국투자증권의 높은 자기자본이익율과 비해 낮은 수치이므로 이에 대해 김 대표가 발전 방향을 제시할 거라 기대한다.

주변 평-최 부회장 겸손하고 점잖아

파이낸셜 뉴스 기사에 따르면 최 현만 부회장의 주변 평에 대해 최 부회장은 증권업계 최장수 CEO로서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자세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경쟁업체 한 관계자는 최 부회장에 대해선 증권가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특히 권위의식이 없고 독불장군 식이 아닌 겸손하고 점잖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의 골프 실력도 업계에선 꽤 유명하다. 최 부회장에 대해서 물어봤을 때 골프 얘기를 먼저 꺼낸 사람이 제법 됐다고 한다. 이들에 따르면 골프를 같이 치고 싶은 사람은 두 종류가 있다고 한다. 골프를 정말 잘 쳐서 같이 치면서 배우고 얻을 게 많은 사람, 또 하나는 골프를 치는 동안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격려해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이라고 한다. 최 부회장은 이 두 부류 모두에 속한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핸디가 싱글인데다 깔끔하고 친절한 태도 때문에 같이 라운드하고 싶어하는 CEO로 꼽힌다.

증권업계 한 임원은 골프가 잘 안되면 짜증내거나 신경질을 부리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 최 부회장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CEO가 됐고 오랫동안 CEO를 하면서도 겸손하고 군더더기 없이 골프를 쳐서 같이 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상훈

다음은 최현만 수석부회장 상훈이다.

2021년 한경비즈니스 파워 금융인 30, 매경이코노미 대한민국 금융 CEO 베스트 50

2020년 매경이코노미 대한민국 100CEO, 한경비즈니스 100CEO

2019년 매경 증권대상 자본시장 리더상, 한경비즈니스 100CEO&기업

2018년 매경이코노미 대한민국 100CEO

2017년 매경이코노미 대한민국 100CEO

2016년 매경이코노미 대한민국 100CEO

2015년 매경이코노미 대한민국 100CEO

2014년 매경이코노미 한국의 100CEO

2013년 매경이코노미 한국의 100CEO

2012년 한경비즈니스 베스트 금융 CEO 생명보험부문, 매경이코노미 한국의 100CEO

2011년 매경이코노미 한국의 100CEO , 캠퍼스 잡앤조이 올해의 CEO 증권부문

2010년 한경비즈니스 2009 올해의 CEO 금융업부문 대상,

매경이코노미 한국의 100CEO

2008년 매경이코노미 한국의 100CEO, 한경비즈니스 2007 올해의 CEO 금융부문 대상

2007년 매경이코노미 한국의 100CEO

2006년 매경이코노미 한국의 100CEO

사건사고-시장교란 혐의 과징금, 이에 대한 반발 논란

20219, 금융감독원이 증시에서 시장조성자로 참여하는 국내외 증권사 9곳에 시장교란 혐의로 과징금 부과를 통보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미래에셋증권, 한화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신영증권, 부국증권 등 국내외 9곳에 시장질서 교란 행위로 과징금 부과를 사전 통보했다. 금감원은 한국거래소와 계약으로 시장조성자로 참여하고 있는 국내외 증권사 9곳이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행위를 했다고 보고 있다. 이들이 주문 정정, 취소 등을 통해 시세에 영향을 줬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이 80억원 이상을,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신영증권, 부국증권 등이 1040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조성자 제도는 거래소가 증권회사와 시장조성계약을 맺고 사전에 정한 종목에 대해 지속적으로 매도·매수 양방향의 호가를 제시해 유동성을 높이는 제도를 말한다. 20203월부터 이어졌던 공매도 금지 기간에도 예외적으로 공매도를 할 수 있었다. 금감원은 위법행위에 대한 제재하기 전에 당사자 사전통보를 통해 소명 절차를 거쳐 최종 제재를 확정한다. 앞으로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 제재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즉각 거세게 반발하며 시장조성 업무를 중단했다. 과징금을 통보받은 곳들을 포함해 시장조성자로 참여한 국내외 증권사 14곳 중 13곳이 거래소에 활동을 중단하는 시장조성 의무 면제를 신청했다. 이들은 2015년부터 도입된 제도에 따라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통상적인 업무를 수행해왔는데 6년여 만에 날아온 징계가 난데없다는 입장이다.

한 대형증권사 임원은 "유동성을 높인다는 취지에 따라 시장조성자로 참여하려면 업무상 호가 정정과 취소가 빈번하게 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주가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목적이 아닌데 갑자기 시장질서 교란 혐의를 적용한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발했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거래소가 시장을 살리라고 독려한 제도인데 당국은 과징금을 내린 것"이라며 "거래소와 계약을 맺은 저유동성 종목이 증권사 시장조성 참여로 거래가 늘고 유동성이 높아졌다면 목적대로 된 것이다. 그런데 적극적으로 참여한 증권사일수록 중징계를 적용한, 전후 사정이 뒤바뀐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같은 증권업계의 해명과 반발에도 유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왜 시장조성을 중단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은 이어지고 있다.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증권사들이 이런 시장조성 물량 매도를 `공매도'에 활용해 시세 차익을 얻어 왔다고 주장해왔다. 시장조성 물량은 공매도의 `업틱 룰'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일반적인 모니터링 과정에서 발견한 혐의로, 기획조사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해 자체감사를 실시해 시장조성 거래로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공매도 등 혐의가 나오지 않았다고 결론 낸 바 있다.

제도를 운영해온 거래소는 금융당국의 압박과 증권사들의 원성 사이에서 난처한 상황이 됐다. 금감원이 현재 제도가 역행하는 것으로 판단하면서 징계 강행 의지를 내비친 만큼, 향후 시장조성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 작업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국은 16일까지 증권사들의 해명을 들은 뒤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 등을 거쳐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그 외-사회공헌활동

미래에셋증권은 2018년부터 임직원 70명을 '희망체인리더'로 위촉하고, 전국에서 사회공헌 조직을 구축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소득층이 글로벌 음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함께해요 나눔트럭', 임직원이 손수 만든 물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오렌지 행복 박스'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자, 기부와 착한 소비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06월 온라인 콘서트에는 26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기부금 810만원을 모았다. 기부금은 경력단절 여성, 다문화 근로자, 장애인의 고용 인건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에 기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사회적책임투자(SRI) 전문 리서치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0ESG 등급평가'에서 증권사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아울러 사회공헌에 기반한 지역사회 환원, 협력사와의 상생경영과 소비자 보호 활동을 평가하는 S(사회) 분야에서는 'A+'를 취득하는 등 ESG 경영성과와 관련해 업계 최상위를 수성하고 있다.

어록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고객 동맹 정신을 바탕으로 주주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주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그동안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수익구조를 다변화 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성장과 안정성을 함께 추구해 왔다. 앞으로 새로운 사명과 함께 고객 및 투자자들에 더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RE100가입에 대해 "이번 RE100 가입을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대한민국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미래에셋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이행과 더불어 금융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을 마치며, 최현만 부회장의 좌우명이 성실성앞선 실천이라고 한다. 이에 맞게 최 부회장은 거침없는 행보로 기업의 한발 앞선, 꾸준하고도 성실한 성장을 도모했다. 김재식 대표는 언론에 많이 나서지 않지만 미래에셋 초기부터 함께해온 멤버로서 자산관리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꾸준히 성장해온 인물이다. 이 두 사람이 각자이자 공동 대표로서 미래에셋증권을 이끌어나가게 되었기에 미래에셋증권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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