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의 온라인 전용브랜드 '크레온'. 대신증권은 크레온의 캐주얼함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대신증권의 증권앱은 크게 2개로 나눠볼 수 있다. 바로 'CYBOS Touch(사이보스 터치)'와 '크레온'이다. 

이 가운데 '크레온'은 대신증권이 내놓은 비대면 온라인 전용브랜드이다. 사이보스 터치의 캐주얼 버전으로 불린다.

다소 난잡하게 느껴질수 있는 일부 기능은 덜어내고 주식거래에 필요한 알짜기능들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MZ세대 등을 추가로 겨냥해 직관성·편의성 강화 등에 초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직관적인 화면 배치는 대신증권 크레온의 장점 중 하나다. '누구나 손쉽게'는 크레온의 강점을 잘 설명해준다.

고객에 대한 편의성 제공도 장점 중 하나다.

앞서 대신증권은 올해 4월 크레온 이용고객 대상 중 지난해 해외주식거래 매매차익이 25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비대면 이용고객들을 위한 편의성 제공 일환이다.

그러나 크레온의 평점은 구글플레이 10월12일 기준으로 평균 2점대에도 못미치는 1.9점대에 머물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자잘한 오류와 서버지연 현상 등을 불편사항으로 꼽았다.

대신증권 측은 이같은 고객불편에 대해 별도의 테스트를 거쳐 답변하고 있다. 이른바 '복사 붙여넣기식' 답변이 아닌 고객 맞춤형 답변은 일부 고객들에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신증권이 다소 낮은 평점을 극복하고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통해 이용고객층을 확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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