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친화적 화면구성·기능은 강점
한화투자증권의 증권앱 ‘SmartM’은 직관적인 화면구성과 사용자 친화적인 편리한 기능들이 강점이다. 다만 잦은 업데이트 주기와 업데이트 때마다 일부 이용고객들에게서 발생하는 오류 문제가 겹치면서 이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증권앱 ‘SmartM’에서는 온라인계좌개설, 국내주식, 선물옵션 거래가 모두 가능하다.
특히 고객이 직접 퀵메뉴를 설정할 수도 있다. 개별 메뉴 중 원하는 메뉴를 하단으로 끌어서 가져오면 간단하게 퀵메뉴 설정이 이뤄진다.
이처럼 사용자 친화적인 강점을 지니고 있지만,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으로 업데이트 때마다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 불가 현상을 겪고 있다.
업데이트 불가 현상은 고질적인 문제로 지목된다. 더군다나 지난 5월에는 업데이트 후 오히려 앱 접속이 불안정한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일부 고객의 경우 앱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작동이 멈추는, 이른바 먹통 현상을 겪기도 했다.
일부 고객의 경우 설치 또는 앱 삭제 후 재설치가 안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 때문에 한화투자증권은 구글 마켓에서 별도의 링크를 통해 SmartM.apk 파일을 다운받도록 하고 있다.
이같은 조치에 대해 일부 고객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우회적으로라도 해결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에서는 호평이 나온다.
한화투자증권의 SmartM은 15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평균 평점 3.0이다. 증권앱이 평균적으로 3.0점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평가다.
다만 지난 7월27일 한화플러스 제2호 스팩 펑약 접수과정에서 은행이체 지연 현상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SmartM 이용자들의 불만이 급증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당시 청약일 발생한 전산장애는 예상을 뛰어넘는 청약 수요가 몰린 게 이유였다. 당시 이 일로 한화투자증권 권희백 대표이사가 사과문을 내기도 했다.
한화투자증권 SmartM이 향후 업데이트 문제 등을 해결하고 사용자 친화적 강점을 살려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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