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가 서비스하는 증권플러스는 증권앱 중 이용자 규모와 서비스 평가에서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증권플러스는 당초 '증권플러스 for Kakao'라는 이름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카카오증권, 카카오스탁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현재의 '증권플러스'로 자리를 잡았다.

당초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증권플러스는 카카오톡과의 계정 연동을 통해 빠르게 이용자들을 확보했다.

두나무의 이같은 기조는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도 유지되고 있다. 업비트 역시 카카오톡 계정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증권플러스의 감정을 살펴보면 '카카오톡' 계정 연동을 비롯해 AI가 제공하는 특화 증권정보 서비스, 빠른 시세 확인, 상한가/하한가 시세 알림 제공 등이 있다.

최근 선보인 주주인증의 경우 신뢰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토론방에 이용고객이 글 작성시 실제 주주인증을 한 경우 수익률과 주식 보유 수 등을 제공해 신뢰도를 얻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해 증권플러스는 오는 118일까지 주주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증고객 3만명에게 총 1억원 어치의 주식을 선물하는 이벤트로 SNS 등을 통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다만 현재 증권앱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핀테크사의 증권앱 시장 진출 확대는 성장 변수 중 하나다.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증권 등이 유력 경쟁 상대로 떠오르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증권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이용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처럼 핀테크사의 증권앱 진출에 따라 시장 경쟁은 향후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두나무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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