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사진_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천장 누수와 관련한 해당 책임자들을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뉴스워커>와의 통화에서 최근 발생한 누수 사고와 관련해서 임 모씨(전무)와 채 모씨(상무)를 교체했고, 이는 고객제일경영방침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신세계백화점 측은 전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누수가 발생하고 나서 해당 천장을 전체적으로 개방해 해당 배관 뿐 아니라 주변 배관들 등 까지 모두 보강 점검 진행 중이다라며 정밀안전점검에 준하는 정밀 진단을 진행할 계획 이며, 전문 업체를 선정해 진행하는 부분이라 시간이 조금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당사는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은 절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다앞으로도 이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첨언했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현장 관리 능력 강화를 통해 고객제일경영방침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인사로, 임 모씨(점장)는 백화점 본사 마케팅혁신TF장으로 변경됐다김 선진 센텀시티점장이 강남점장에 위촉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채 모씨(부점장)는 백화점 본사 해외패션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라고 답했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지난 12일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해 물이 쏟아졌고, 이로 인해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을 이용하는 고객과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려스럽다는 등의 입장을 밝히면서 두려움에 호소한 바 있다.

당시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뉴스워커>와의 통화에서 배관과 배관을 잇는 연결부위가 이탈되면서 누수가 발생했고, 지난 7월 정밀안전진단을 받았었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법적으로 받는 정밀안전진단을 지난 7월경 받았다배관과 배관을 잇는 연결 부위가 이탈되면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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