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7% 상승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약 4조3519억원 ▲영업이익은 약 2203억원 ▲분기 순이익은 약 1483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모두 상향된 상태로, 매출액은 약 3095억원(약 7.7%), 영업이익은 약 805억원(약 57.6%), 분기 순이익은 약 645억원(약 77.7%)씩 늘었다.
기업의 2020년 3분기 때 매출액은 약 4조424억원, 영업이익은 약 1398억원, 분기 순이익은 약 838억원이었다.
다만, 올해 2분기 때 보다는 매출액이 약 316억원 소폭 감소했다.
기업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약 4조3835억원 영업이익은 약 1409억원, 분기 순이익은 약 849억원이었다.
현대건설은 올해 하반기 사우디 마잔 가스처리 공사, 카타르 루사일 프라자 타워 공사 등 해외 대형 현장 공정을 본격화했고, 올해 신규 수주액은 총 23조6371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수주 목표액의 약 93%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 늘어난 규모로, ▲국내 사업 수주는 창원 마산회원 2구역 재개발 ▲오산 갈곶동 지역주택조합 신축공사 ▲제주 한림 해상풍력발전 투자개발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건설은 “변화와 불확실성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도 본원전 EPC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고 ▲건설 자동화 ▲스마트시티 ▲신재생 ▲친환경 등 신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투자개발과 운영까지 건설 전 영역을 아우르는 ‘Total Solution Creator'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