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온택트 ‘으뜸전남튜브’를 통해 문화로 소통

전남문화재단(대표 김선출)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26일부터 박물관, 미술관, 야외공연장에서 온택트 문화가 있는 날 ‘문화로 블루투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문화예술에 갈증을 겪고 있는 지역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하여 추진한다.

장도 재즈페스티벌 공연
장도 재즈페스티벌 공연

26일에는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국악 문화로 블루트스’라는 주제로 전통과 퓨전국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남도립국악단이 ‘좌우나졸’ 노래와 25현 가야금 ‘한오백년’ 등을 연주하고, 퓨전앙상블 블랑팀이 ‘달무리’, ‘아리랑 연곡’ 등을 코로스오버로 공연하여 블랑만의 색깔로 한국의 음악 美를 선사한다. 

28일에는 구례 한국압화박물관 야외에서 ‘댄스 문화로 블루투스’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댄스공연이 진행된다. 전국체전 댄스스포츠 부분 금메달리스트인 문지성․문장미 선수가 라틴 댄스 등을 선보이고, 스트릿 댄스를 기반으로 프리스타일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씨니패밀리팀이 펑키투나잇, 컴백홈 등에 맞쳐 힙합을 공연한다.

또한 남성댄스 크루 잭팟크루팀과 여성댄스 크루 이카루스팀이 콜라보 하여 90년대 대중가요에 맞춰 청춘나이트 댄스를 공연한다. 

10월 마지막 날 31일에는 무안 오승우미술관 야외에서 ‘클래식 문화로 블루투스’라는 주제로 가을감성을 연주한다. 친근한 음악을 선사하는 너나들이기획소팀이 팝페라를 선보이고, 여성 팝페라 듀오 레드드레스팀이 ‘엔젤’, ‘잊혀진 계절’을 노래한다. 클래식과 대중적인 음악을 넘나들며 관객과 소통하고 있는 트리오Z팀이 귀에 익은 클래식, 영화음악 OST 등을 연주한다.

김선출 대표이사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예술인에게는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에게는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공연 감상과 더불어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함께 하면서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시간은 2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28일과 31일은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이며, 으뜸전남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 형식으로 진행하고, 온라인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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