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연이어 발표되는 가운데, 삼성물산과 GS건설이 전년 동기 대비 실적 호재를 알렸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약 8조3030억원 ▲영업이익은 약 1410억원 ▲분기 순이익은 약 3751억원이며, GS건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약 2조1716억원 ▲영업이익은 약 1522억원 ▲분기 순이익은 약 1332억원이다.

이는 양 사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분기 순이익이 상승한 것이다. 두 기업 중 삼성물산은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액이 약 4527억원(약 5.8%), 분기 순이익 약 517억원(약 16.0%)이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약 745억원(약 -34.6%) 하락했으며, 기업의 전년 3분기 매출액은 약 7조8503억원, 영업이익은 약 2155억원, 분기 순이익은 약 3234억원이었다.

삼성물산의 올해 3분기 실적을 지난 2분기 실적과 비교할 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다소 줄어들었다.

삼성물산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약 8조5476억원, 영업이익은 약 4251억원으로 올해 3분기 보다 매출액이 약 2446억원, 영업이익이 약 2841억원 높다.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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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GS건설도 상황은 비슷하다.

GS건설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음을 알렸으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소폭 하향했다.

기업의 2020년 3분기 매출액은 약 2조3167억원, 영업이익은 약 2093억원으로 올해 3분기 보다 약 1451억원(약 6.26%), 약 571억원(약 27.27%)씩 높다.

다만, 올해 3분기 실적이 지난 2분기 때 보다는 영업이익과 분기 순이익이 소폭 상향됐다.

기업의 2021년 2분기 매출액은 약 2조2316억원, 영업이익은 약 1249억원, 분기 순이익은 약 62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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