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안랩의 연결 기준 2021년 3분기 매출액은 502억3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426억1400만원 대비 17.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1년 3분기 영업이익은 57억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57억5400만원 대비 0.1% 감소했으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62억9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54억500만원 대비 16.4% 증가했다.

2021년 3분기 실적은 전 분기와 비교 시 매출액은 2021년 2분기 473억8600만원 대비 6% 증가했다. 2021년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11억9000만원 대비 26.1%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97억2700만원 대비 35.3% 감소했다.

반면,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1년 3분기 매출액은 492억38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408억2300만원 대비 20.6% 증가했다. 또한 별도 기준 2021년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63억7400만원·69억9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5.5%·33.2% 증가했다.

안랩 관계자는 <뉴스워커>와의 통화를 통해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한 이유는 자회사의 인건비 등 투자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안랩은 정보보안분야 기업에 투자와 협력을 이어오며 오픈 이노베이션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보안 및 OT 보안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 나온웍스의 지분 60%를 인수했으며, 지난 2020년 1월에는 AI정보보안 스타트업 ‘제이슨’을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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