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순이익이 지난 2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기업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약 6194억원 ▲영업이익은 약 343억원 ▲분기 순이익은 약 353억원이다.

이는 지난 2분기 때 발생한 영업손실과 분기 순손실이 흑자로 전환되면서, 지난 2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약 2265억원, 분기 순이익은 약 1822억원 상승했으나 매출액은 약 1032억원 줄었다.

기업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약 7226억원, 영업손실은 약 1922억원, 분기 순손실은 약 1469억원이었다.

기업의 올해 3분기 실적을 전년 동기와 대비할 경우 영업이익은 약 55억원, 분기 순이익은 약 192억원 소폭 증가했고, 매출액은 약 124억원 감소했다. 기업의 전년 3분기 매출액은 약 6318억원, 영업이익은 약 288억원, 분기 순이익은 약 161억원이었다.

올해 3분기 실적과 관련해 현대미포조선은 <뉴스워커>와의 통화에서 환율 상승 및 성과상승 등으로 인한 기저효과 발생을 상승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올해 4분기 전망도 긍정적이라는 예측이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강제가 인상과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한 기저효과가 발생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지난 2분기 대비 상승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올해 4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예측된다”며 “성과상승 및 강제가 인상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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