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코오롱글로벌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상승하면서, 호재를 알렸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기업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약 1조1714억원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약 690억원 ▲올해 3분기 순이익은 약 467억원이다.

이는 전년 3분기 대비 매출액 약 1923억원, 영업이익 약 185억원, 분기 순이익 약 172억원이 상승했으며, 전년 3분기 매출액은 약 9791억원, 영업이익은 약 505억원, 분기 순이익은 약 295억원이다.

다만, 올해 3분기 실적을 지난 2분기 실적과 대조할 경우 실적이 감소했다.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약 1조2416억원, 영업이익은 약 745억원, 분기 순이익은 약 482억원으로 올해 3분기 매출액 보다 약 702억원, 영업이익 약 55억원, 분기 순이익 약 15억원이 높았다.

올해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코오롱글로벌은 실적 성장으로 다진 투자체력으로 육상풍력부터 해상풍력, 그리고 그린수소까지 지속 가능한 성장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올해 3분기 기준으로 수주잔고는 약 9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액의 약 5배에 이르는 수준”이라며 “유통 부문은 고가 SUV 차량 판매가 증가하면서 3분기에만 약 390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오토케어서비스 인수 효과가 나타나면서 지난해 3분기 때 보다 약 4% 증가한 매출성장을 이뤘다. 다만 일부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약 138억원을 기록했다”라고 첨언했다.

또한 “상사부문은 전 사업부문 중 가장 큰 매출 성장률을 보였고, 3분기에만 약 117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보다 약 51.2% 외형 성장을 꾀했다”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소폭 상승해 수익성 회복의 청신호를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시장에서 올 한해 남은 기간에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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