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작년비 31% 상승한 2187억
“에듀테크 기술력·마케팅 강화할 것”
웅진씽크빅(대표 이재진)의 올해 3분기(잠정) 실적에서 명암이 엇갈렸다.
올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7%, 18.5% 상승한 2187억4400만원, 105억3400만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순이익은 17.1% 감소한 77억8500만원을 보였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은 연결기준 2021년 3분기 2187억4400만원의 매출액, 누계실적 5810억200만원을 기록했다. 앞서 기록한 2020년 동기 매출액 1660억5400만원 대비 31.7%(526억9000만원) 증가한 수치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856억9700만원이었다. 3분기 매출액(2187억4400만원)을 2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17.8%(330억4700만원) 늘어난 수치.
웅진씽크빅은 올 3분기 매출 상승과 함께 영업이익도 올랐다. 반면에 순이익 부문은 다소 감소했다.
3분기 기준 2020년 88억8500만원의 영업이익이 난 데 이어, 2021년 영업이익 105억3400만원, 누계실적으론 226억3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8.5%(16억4900만원) 증가한 수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74억7900만원으로, 3분기 영업이익(105억3400만원)을 2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40.8%(30억5500만원) 성장한 수치다.
2021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77억8500만원, 누계실적으론 399억2400만원을 기록했다. 앞서 2020년 동기엔 93억9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이 났다. 올해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7.1%(16억1200만원) 줄어든 것.
올해 2분기 순이익은 296억6800만원으로, 3분기 순이익(77억8500만원)을 2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73.8%(218억8300만원) 하락한 수치다.
올 3분기 실적 결과에 대해 웅진씽크빅 측은 평분기 대비 큰 차이는 아니며, 특별한 이슈가 발생한 부분은 아님을 언급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전 과목 AI학습인 스마트올을 중심으로 에듀테크 기술력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어린이 여가 플랫폼 놀이의발견, 어린이 오디오북 플랫폼 딸기콩, 학원형 클라우드 플랫폼 배컴 등 교육플랫폼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11월10일 기준 웅진씽크빅의 시가총액은 4279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