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쌍용C&E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21% 상승하면서, 호재를 알렸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기업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약 4225억원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약 685억원 ▲올해 3분기 순이익은 약 727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액 약 769억원(약 23%), 영업이익 약 143억원(약 27%), 분기 순이익 약 500억원(약 221%)이 상승했다.

기업의 전년 3분기 매출액은 약 3456억원, 영업이익은 약 542억원, 분기 순이익은 약 227억원이었다.

다만, 올해 3분기 실적을 지난 2분기와 대조할 경우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약 64억원, 분기 순이익이 약 11억원 더 높지만, 영업이익은 올해 3분기 보다 지난 2분기 때가 약 108억원 더 높다.

기업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약 4161억원, 영업이익은 약 793억원, 분기 순이익은 약 716억원이었다.

올해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쌍용C&E는 국내수요 증가세 전환과 수출물량 회복으로 총 출하량은 약 6.8% 증가했고, 유연탄 등 원자재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환경사업 손익 개선과 시멘트 가격 인상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쌍용C&E관계자는 “출하량 증가와 시멘트 가격 인상, 순환자원 처리 수수료 등 환경사업 매출 증가로 매출은 약 22% 증가했다”며 “유가상승, 유연탄가격 급등 영향에도 불구하고 순환자원 사용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26%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시멘트 국내 수요증가와 시멘트 가격 인상 영향으로 대부분 계열회사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라며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상승과 탄소배출권 매각이익 감소로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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