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동탄점 '따순기미' 빵 속에서 방부제가 발견됐다.
▲롯데백화점 동탄점 '따순기미' 빵 속에서 방부제가 발견됐다.

백화점에 입점된 한 베이커리업체 제품에서 방부제가 나와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백화점 동탄점 ‘따순기미’에서 방부제가 들어간 빵이 소비자에 판매됐다. 방부제 알갱이가 담긴 봉지째 빵 속에서 발견된 것.

소비자는 방부제를 발견하고, 이를 백화점 측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해당 고객에 사과 말씀을 전달하고, 현재 보상 관련 협의를 위해 소통 중이다”고 하면서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피해 보상 문제와 관련해 해당 베이커리매장 및 본사로 연락을 취해 질의했을 때 현재 소비자와 협의 진행 중이란 언급만 들을 수 있었다.

또한 방부제 혼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업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공장에서 반죽 상태의 생지를 납품하고, 베이커리업체가 이를 후작업해 판매한다. 생지를 성형한 뒤 구운 제품을 매장에 내놓는 것”이라며 “이물질 혼입은 후작업 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고, 작업장 관리 문제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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