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워커 그래픽 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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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전국 곳곳에서 공장 화재 사고소식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강풍이 부는 날씨에도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에 나섰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충북 진천군 이월면의 식품 제조업체 공장 2곳에서 화재 ▲경북 성주에 소재한 장갑공장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다.

식품 제조업체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소방당국 관계자는 <뉴스워커>와의 통화에서 “지난 22일 오전 3시께 충북 진천군 이월면에 소재한 식품 제조업체공장 2곳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약 3시간 넘게 진화작업에 들어갔었다”며 “당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공장 4개 동 중 2개 동은 탔다”고 전했다.

이어 소방당국 관계자는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당시 화재사고로 직원 7명이 대피했었다”며 “국과수와 함께 합동감식을 할 예정이다”고 첨언했다.

장갑공장 화재사고는 지난 22일 오전에 발생해 23일 오후 4시가 돼서야 큰 불씨가 잡혔다.

장갑공장 화재와 관련해 소방당국 관계자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34분께 경북 성주에 소재한 장갑공장 화재 신고가 있었다”며 “23일 오후 4시가 돼서야 큰 불을 잡을 수 있었고 현재는 잔불 감시를 위해 일부 인력이 현장에 남아있는 상태”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과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할 예정”이라고 했다.

화재사고 소식은 강원도 강릉에서도 이어졌다.

타 매체에 따르면 강원도 강릉에 소재한 건축폐기물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해당 공장은 가연성이 높은 폐자재들이 있던 곳으로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이 따랐던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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