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한불, ‘관리직 여성’ 평균임금 남성보다 높아… 복리후생비는 18% 줄어
잇츠한불, ‘관리직 여성’ 평균임금 남성보다 높아… 복리후생비는 18% 줄어
  • 황백희 기자
  • 승인 2021.11.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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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사업부문 직원수·평균임금에선 남성비율 더 높아

올해 상반기 기준 잇츠한불(대표 김양수)의 관리 부문 여자직원 평균 임금이 남성보다 높게 확인됐다. 다만 다른 사업 부문의 직원 수, 평균 임금에선 남성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리후생비의 경우 전년 대비 1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잇츠한불의 2021년 직원 수는 총 158명으로, 이 중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는 152명, 기간제 근로자는 6명이다.

기간 정함이 없는 근로자 152명 중 남성이 96명(관리 부문 44명, 연구 부문 14명, SCM 부문 38명, 총 63.2%)이고, 여성이 56명(관리 부문 36명, 연구 부문 12명, SCM 부문 8명, 총 36.8%)이다. 기간제 근로자 6명 중 남성은 2명(33.3%), 여성은 4명(66.7%)이다.

결과적으로 잇츠한불의 총 직원 수 158명에서 남성이 98명으로 전체 중 62%를 차지했고, 여성은 60명으로 38% 비율을 차지했다.

아울러 관리 부문 1인당 평균 급여액은 남성의 경우 2500만원, 여성의 경우 2700만원이었다. 이때 여자직원 평균 임금은 남자직원보다 200만원 높았으며, 남자직원 평균 임금은 여자직원의 92.5%에 미치는 수준이었다.

또한 연구 부문 1인당 평균 급여액은 남성의 경우 3800만원, 여성의 경우 2500만원이었고, SCM(생산) 부문은 남성이 2900만원, 여성이 2000만원이었다. 이때 연구 및 SCM 부문 남자직원 평균 임금은 여자직원보다 각각 1300만원, 900만원 높았으며, 여자직원 평균 임금은 남자직원의 각 65.7%, 68.9%에 미치는 수준이었다.

한편, 잇츠한불의 복리후생비는 상반기 기준 2019년 16억3800만원, 2020년 14억6300만원, 2021년 11억9500만원으로 최근 3년 간 해마다 줄었다. 올해 기준 전년비 18.3% 감소한 수준이다.

복리후생비가 줄어든 데 잇츠한불 측은 인력 축소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관계자는 “인원수에 비례하는 건강보험료가 감소했고, 코로나19로 외부교육 및 세미나 등이 제한되면서 직원교육 관련 비용이 줄었다”고 답변했다.

현재 잇츠한불은 포장 등 비교적 여성인력의 사용이 많은 사업 부문은 도급제를 통해 인력 운용 중이며, 기계·설비 관리가 포함되는 SCM 부문의 경우 업무 특성상 남성인력을 다수 운용하고 있다.

관리직 평균 임금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높게 나타난 데 잇츠한불 관계자는 “관리 부문은 마케팅, 영업, 지원 파트 등이 해당하는데, 최근 경쟁력 있는 BM의 중요도가 강조되고 있다”고 하면서 “우수한 BM인력의 급여 수준은 타 직무 대비 높은 편이며, 대다수 BM인력이 여성이기에 관리직 급여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높은 현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타 사업 부문에서 발생하는 남녀 임금 격차는 일반적으로 평균 근속연수에 따른 결과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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