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건설업계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연이어 발표되는 가운데, 신세계건설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상향됐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약 2866억원 ▲올해 3분기 매출총이익 약 264억원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약 109억원 ▲올해 3분기 순이익은 약 59억원이다.

이는 2020년 3분기 대비 매출액 약 802억원, 매출총이익 약 41억원, 영업이익 약 34억원, 분기 순이익 약 47억원이 상승했다.

해당 기업의 전년 3분기 매출액은 약 2064억원, 매출총이익은 약 223억원, 영업이익은 약 75억원, 분기 순이익은 약 12억원이었다.

더불어 기업의 올해 3분기까지 누계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신세계건설의 ▲올해 3분기까지 누계 매출액은 약 9023억원 ▲누계 매출총이익은 약 931억원 ▲누계 영업이익 약 358억원 ▲누계 순이익 약 247억원이다.

이는 전년 3분기 누계 매출액 대비 약 2037억원, 누계 매출총이익 약 279억원, 누계 영업이익 약 199억원, 누계 순이익 약 191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해당 기업의 전년 3분기 누계 매출액은 약 6986억원, 누계 매출총이익 약 652억원, 누계 영업이익 약 159억원, 누계 순이익은 약 56억원이었다.

올해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신세계건설은 <뉴스워커>와의 통화에서 외부사업의 증가 영향이 크며, 특히 주거사업의 확장과 사업다각화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건설부문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외부 민간공사 비중이 약 51%이고, 특히 주거사업의 매출비중은 약 34.5%로 지난 2018년 주거사업 브랜드로 빌리브(VilliV) 런칭 후 4년 만에 시장에서 인지도와 호감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올해 4분기 전망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2021년 공시된 수주 실적은 약 1조1923억원으로 주거부문이 약 9469억원을 차지하고 있다”라며 “수주 PJT는 지역의 다양성 뿐 아니라 사업구조의 다양성이 반영돼 있다”면서 “3분기 말 수주잔고는 약 3조171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대비 약 3배에 달하는 일감을 확보 중”이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당사는 주상복합, 오피스텔 외에도 지역주택조합과 도시정비사업 등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추가 수주도 검토 중에 있다”라고 첨언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