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20% 증가한 238억
“재원생수 2배 증가, 온라인서비스 대체효과”

*연결기준(자료=금융감독원)
*연결기준(자료=금융감독원)

CMS에듀(대표 이충국) 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 올해 3분기 큰 성장세를 이루며 코로나19 여파를 떨쳐 낸 것.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한 238억2000만원을 보였다.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12배, 37배 수준으로 늘어 25억3100만원, 19억9100만원을 기록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CMS에듀는 연결기준 2021년 3분기 238억2000만원의 매출액(영업수익), 누계실적 720억5400만원을 기록했다. 앞서 기록한 2020년 동기 매출액 197억5200만원 대비 20.5%(40억6800만원) 증가한 수치다.

3분기 기준 2019년 매출액은 195억6500만원이었다. 올해 매출액(238억2000만원)을 2019년과 비교했을 때도 21.7%(42억5500만원) 늘어난 수치.

CMS에듀는 올 3분기 매출 상승과 함께 영업이익·순이익이 각각 12배, 37배 가량 늘었다.

3분기 기준 2020년 2억200만원의 영업이익이 난 데 이어, 2021년 영업이익 25억3100만원, 누계실적으론 96억55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152.9%(23억2900만원) 성장한 수준.

2019년 3분기 영업이익은 13억6200만원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25억3100만원)을 2019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도 85.8%(11억6900만원) 증가한 수치다.

2021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19억9100만원, 누계실적으론 75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앞서 2020년 동기엔 5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이 났다. 올해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656.6%(19억3800만원) 상승한 것.

2019년 3분기 순이익은 8억300만원으로, 올해 3분기 순이익(19억9100만원)을 2019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도 147.9%(11억8800만원) 올랐다.

올 3분기 실적 호조에 대해 CMS에듀 관계자는 “올해 학원 운영 정상화, 온라인서비스 대체 효과가 두드러졌다”면서 “작년비 전체 재원생 수가 2배 가까이 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 코로나19 장기화로 오프라인사업 성장률이 저조했고, 온라인사업 투자에 의한 비용 증가로 실적이 둔화됐던 상황.

관계자는 “CMS에듀의 미래전략사업인 씨큐브코딩의 성장세, 수학 사고력관의 회복세가 올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한편, 11월26일 기준 CMS에듀의 시가총액은 138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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