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워커 그래픽 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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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구에 소재한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표자 1명이 숨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추락 및 화재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대전시 대덕구에 소재한 공장에서 화재 발생으로 1명 사망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공사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1명 사망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에 소재한 식품공장에서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손가락이 절단됐다.

대전 대덕구 화재사고와 관련해 대덕소방서는 <뉴스워커>와의 통화에서 대전시 대덕구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으며, 경찰과 국과수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및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방 관계자는 “지난 12일 오전 0시28분께 대덕구 덕암동에 소재한 한 공장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며 “이 화재로 인해 공장에 있던 대표자 1명이 숨졌다”라며 “소방당국은 현장관계자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답했다.

강원도 횡성군 추락사고와 관련해 횡성경찰서는 취재진과 통화에서 횡성군 우천면 상하가리에 소재한 공사장에서 40대 근로자 A씨가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0일 오전 10시7분께 횡성군 우천면 상하가리에 소재한 공사장에서 40대 근로자 A씨가 20m아래로 추락했다”며 “근로자 A씨는 사고 후 심정지 상태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현장관계자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강원도 정선군에서는 근로자의 끼임 사고도 잇따랐다.

정선소방서 관계자는 취재진과 통화에서 “지난 10일 오전 10시께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에 소재한 식품공장에서 50대 근로자 B씨가 김치절단용 기계에 끼어 손가락 4개가 절단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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