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등 하나금융그룹이 선보인 통합 마이데이터 브랜드 '하나 합'. 지난 10일 접속 지연이 발생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 뱅킹앱이 지난 11일 전산 과부하로 인해 장애가 발생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뱅킹앱 '하나원큐'에서는 지난 11일 낮 12시께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해당 오류는 이날 오후 1시25분을 기점으로 오류가 복구됐다. 

하나은행 측은 일시적인 시스템 오류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하나은행, 하나카드 등 하나금융그룹 통합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하나 합'에서도 접속지연이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접속지연은 '하나 합' 출시 기념 적금상품 가입이 급증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잇따른 접속지연 현상에 하나은행 이용고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하나은행 측은 "현재 해당 문제들은 조치가 끝난 상황"이라면서 더 이상의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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