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매입, 타당성조사, 혁신도시지정, 고속철도 고시 등 온갖 난관 극복하고 얻어낸 값진 성과

예산군 최대 현안사업이자 예산군민의 염원이었던 삽교역이 드디어 신설 확정됐다. 

국민의힘 소속 홍문표 국회의원(예산‧홍성, 4선)은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신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조정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8년 12월 국토부 사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이후 3년만에 삽교역 신설이 온전한 모습으로 사업추진을 위한 관문을 모두 통과한 셈이다.

그동안 홍문표 의원은 삽교역 신설을 위해 국무총리를 비롯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에 역 신설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주장하고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 이같은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총사업비 승인이 마무리된 만큼 국토교통부는 즉시 역사건축 설계공모 절차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안에 설계를 마무리 짓고 2025년 하반기 준공목표로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삽교역은 2010년 장래역으로 고시되었으나 장래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해 신설되지 못하고 있다가 홍문표 의원이 2014년 국회 예결위원장 시절 삽교역사 신설부지 매입비 7억원을 반영시켜 첫발을 뗀뒤 2017년에는 사전타당성 조사비 5억원을 국회에서 반영시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또한 삽교역 신설 핵심 키를 쥐고 있는 김장훈 기획재정부 총사업비관리과 과장을 지난 6월23일 국회에서 면담한데 이어 지난 6월30일에는 홍장표 KDI(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을, 7월16일에는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 2차관을 국회에서 만나 삽교역 진행 상황을 보고받는 등 삽교역 관철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어 지난해에는 경제성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를 설득하여 서해선복선전철을 일반철도에서 준 고속철도로 고시하게 하는가 하면, 지난해 충남, 대전 혁신도시법을 대표 발의하여 관철 시켜,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여 공공기관 이전시 삽교역 수요를 감안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여건을 만들어 냈다. 

이외도 17번에 걸쳐 정부관계자들을 만나 삽교역 관철을 위해 수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 10월 29일에는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신설을 위해 200여일 넘게 집회를 이어오고 있는 범군민삽교역사유치추진위원회 시위 현장을 방문하여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기획재정부 최상대 예산실장을 면담하고 삽교역 신설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올해안에 반드시 삽교역이 신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홍문표 의원은 2019년7월11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지난 9월15일 대정부질문자로 나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상대로 ▲타당성 조사통과 ▲부지매입확보 ▲토지보상완료 ▲국가가 고시하고 기본계획에 반영 되는 등 역을 신설할 수 있는 주변 여건을 다 갖추고 있는데도 정부가 추진을 미루고 있는 것은 충남 홀대이자 야당지역 국회의원 홀대라고 비판하면서 삽교역 신설 관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었다. 

홍문표 의원은 “삽교역이 신설되기까지 부지매입부터 사전타당성 통과와 적정성 검토에 이은 오늘의 총사업비심의 승인까지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양승조 충남도지와,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한 예산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은 땀과 노력의 결과물 이라” 며 “오늘의 삽교역신설로 예산군 발전이 가속화 될수 있도록 원만한 사업 진행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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