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림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자 입찰이 마감된 가운데, 두산건설이 약 834억원, 남광토건이 약 819억원으로 입찰에 나섰다.

16일 인천 서림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관계자는 <뉴스워커>와의 통화에서 시공자 선정 입찰에 두산건설과 남광토건이 나섰으며, 지난 현장설명회에는 총 5개 건설사가 참여했었다고 설명했다.

조합 관계자는 “인천 서림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두산건설과 남광토건이 나섰다”며 “지난달 25일에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두산건설, 남광토건, 제일건설, 금호건설, DL건설이 참여했었다”고 전했다.

입찰에 참여한 남광토건은 취재진과 통화에서 “적정한 금액으로 제안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함축했다. 두산건설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해당 사업지는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64-55번지 일원이며, 공사 규모는 지하3층~지상15층으로 총 6개동, 총 372세대이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