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은 61% 감소한 19억
“신규사업으로 비용 일시 증가”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기존 학습지 사업자들의 스마트학습 시장 진출로 인해 시장 규모도 확대될 전망이다. 에듀테크 흐름에 힘입어 이용자들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확대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도가 아이스크림에듀(대표 조용상, 박기석)의 회원 수 증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이스크림에듀는 신규사업 추진으로 비용이 일시 증가하며, 올해 3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감소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아이스크림에듀는 2021년 3분기 314억원의 매출액(수익), 누계실적 963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기록한 2020년 동기 매출액 284억원 대비 10.5%(30억원) 증가한 수치다.

3분기 기준 2019년 매출액은 252억원이었다. 올해 매출액(314억원)을 2019년과 비교했을 때도 24.6%(62억원) 늘어난 수치.

아이스크림에듀는 올 3분기 매출이 올랐으나, 영업이익·순이익에서 감소분이 발생했다. 특히 순이익 부문이 절반 이상 줄었다.

3분기 기준 2020년 15억원의 영업이익이 난 데 이어, 2021년 영업이익 9억원, 누계실적으론 53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0%(6억원) 줄어든 수준.

2019년 3분기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9억원)을 2019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도 64%(16억원) 감소한 수치다.

2021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19억원, 누계실적으론 45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앞서 2020년 동기엔 49억원의 당기순이익이 났다. 올해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61.2%(30억원) 하락한 것.

2019년 3분기 순이익은 18억원으로, 올해 3분기 순이익(19억원)을 2019년 동기와 비교했을 땐 5.5%(1억원) 증가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순이익이 감소된 데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신규사업 진행에 따라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점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변했다.

이어 관계자는 “내년 1월 신규사업 론칭을 시작으로, 향후 수익 인식이 본격화되는 시점부터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세를 밝혔다.

한편, 12월22일 기준 아이스크림에듀의 시가총액은 93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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