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몽래인이 코스닥 시장에 데뷔했다. 래몽래인은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 5천원으로 일반 공모 청약해 20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상장 첫날 공모가(1만5천원)보다 67.7% 높은 2만6천원으로 시초가가 형성되어 거래가 시작됐다. 이 회사는 2007년 설립된 이래 ‘성균관 스캔들’, ‘어쩌다 발견한 하루’, ‘거짓말의 거짓말’ 등 수십종의 히트 드라마를 제작한 콘텐츠 기업이다.

래몽래인은 컴투스 그룹과 긴밀한 동반자 관계로서 컴투스 그룹이 종합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래몽래인은 컴투스 그룹에 속한 위지윅스튜디오가 최대 주주이며,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로서 기반을 다지고 콘텐츠 IP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컴투스 그룹은 자체 콘텐츠 밸류 체인을 탄탄하게 구축해 종합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으로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래몽래인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됨으로써 실질적 사업지주사인 컴투스홀딩스를 비롯해 컴투스, 위지윅스튜디오,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 엔피까지 총 다섯 개의 상장 기업이 각 분야의 전문성과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의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30일 기준 상장된 기업들의 시가 총액은 6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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