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영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커버한 황영웅 <사진=더우리엔터테인먼트>
하수영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커버한 황영웅 <사진=더우리엔터테인먼트>

가수 황영웅이 공식 유튜브에 올린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커버 영상이 80만 뷰를 앞뒀다. 팬들이 등록한 댓글은 1개월도 안 돼 무려 4만 개를 넘어섰다.

황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 '황영웅 休TV(황영웅 휴TV)'에 따르면, 하수영의 곡으로 유명한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커버 영상은 9일 오후 78만 뷰를 기록했다. 

황영웅은 "젖은 손이 애처로워 살며시 잡아본 순간" 한 구절로 대중적 인기를 얻은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정석대로 불렀다. 특유의 낮게 깔리면서 깔끔한 정통 트로트 창법으로 완성한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는 하수영 버전과 또 다른 감동을 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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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가부장적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마음을 어루만져 대중적 사랑을 받았다. 작곡가 임종수는 자신의 노모를 정성껏 돌보다 암에 걸려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며 이 곡을 만들었다. 

눈여겨볼 점은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에 달린 댓글이다. 이 곡에는 무려 4만4000개가 넘는 댓글이 등록됐는데,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를 비롯한 각지의 팬들이 연일 감상평을 올린 결과다. 

댓글 내용에도 눈길이 간다. 팬들은 황영웅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에 대한 호평부터 최근 제기되는 복귀설에 대한 생각 등 다양한 사연을 댓글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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