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황영웅이 추석 연휴 공개한 '망모' 커버 영상이 이틀 만에 30만 뷰를 찍었다.
황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 '황영웅 휴(休)TV'에 공개된 영상 '망모 亡母(원곡 나훈아)'는 6일간의 추석 연휴가 끝난 4일 오전까지 31만 회 넘게 재생됐다.
이 영상은 지난 2일 황영웅이 직접 게재했다. 흑백 톤으로 촬영한 영상에서 황영웅은 연습실을 배경 삼아 나훈아의 '망모'를 담담하게 불렀다.
이 노래는 2019년 나훈아가 발표했다. 술 좋아하고 집안 일은 내팽개친 아버지 탓에 고생만 하다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그리는 자식의 이야기를 담았다.
완급 조절과 기본 성량이 필요한 '망모'는 커버하기 어려운 곡으로 꼽힌다. 황영웅의 '망모' 커버는 박민수 버전과 비교해서 듣는 맛도 있다. 나훈아의 원곡에 충실한 박민수 버전에 비해 황영웅 '망모'는 강단 있고 더 힘이 들어가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감동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황영웅은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달 27일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를 통해 올가을 미니앨범을 내고 복귀할 뜻을 직접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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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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