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화순읍 복암선 폐선부지 일부 구간 내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화순읍 복암선(산책로) 도시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LED경관조명을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복암선 LED경관조명 설치(안)
복암선 LED경관조명 설치(안)

사업 구간은 맨발 걷기 산책로로 주간에는 군민들의 이용이 잦은 편이나, 야간에는 보행자의 발길이 줄면서 조명도 없어 보행자의 안전 등 범죄 노출 등 산책길 이용자의 편의 증진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에 화순군은 군민들의 안전한 산책로 이용을 위해 특별교부세 3억 원으로 화순읍 대리에서 시작해 삼천리 화순고등학교 후미까지 1.0km 사업 구간 내 약 30m 간격으로 경관 보안등 31본을 설치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산책로를 이용하여 여가 활동 증진 및 정주 환경 만족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폐선부지 전체 구간에 대한 활용계획을 수립하여, 군민들의 친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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